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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아들녀석에게 책이란?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1. 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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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아들녀석에게 책이란?

 

오랜만의 장거리 운전 여파가 오래가네요. 피곤합니다.ㅋ

게다가 어제는 퇴근길이 눈길이여서 온몸에 힘을 주고 걸었더니만....몸이 더 찌뿌둥(?)한것 같아요.^^

날씨탓도 있을테도...아빠눈에도 아이들도 조금 피곤해 보이긴 합니다.ㅋㅋ

 

피곤함도 12개월 아들녀석의 에너지 앞에서는 무용지물인듯~

가족 중 유일하게 똑같은 아침 시간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녀석입니다.

호기심도 많고 활동량도 왕성한 아들녀석~

이젠 책에도 조금씩 관심을 보이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책장앞에서 책을 한권씩 뻬는 놀이를 했었거든요.

그때마다 책장앞에는 책이 와르르~~~

이젠 조금 커서 일까요? 책장앞에서 서성이는건 여전한데~

와르르~~ 빼내는건 아니고...손가락 하나를 이용해 딱 한권의 책만 빼내는 군요.^^

 

8살 딸아이가 주로 보는 책들입니다.

그중에서도 12개월 아들녀석이 볼만한 책들은 따로 꼽아 뒀는데요.

특히나 좋아하는 책은 소리가 나는 사운드 북이예요.

 

 

동요가 흘러나오는 책이라든지, 자장가가 흘러나오는 책...

그리고 단어를 말해주는 책...그리고 사진기의 찰칵~~ 소리가 나는 책도 있습니다.

전부 다~~ 8살 딸아이가 보던 책들이지요.^^

 

누나가 읽어주건, 아빠가 읽어주건~ 사운드북을 아주 신기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손가락에 힘을 주어가며 버튼도 눌러 보고...^^

 

 

아빠의 카메라에 유난히 관심이 많은것 같아~

일부러 찰칵~ 소리가 나는 사운드북을 꺼내어 줬어요.

12개월 아들녀석~ 급 관심을 보입니다.

 

아빠가 눈을 구멍에 가까이 대고~ 버튼을 눌러 찰칵~~ 소리를 내니...

뭐가 그리 재미 있는지...연신 까르르르르~~~

 

 

아빠를 보고~ 곧 방법을 터득하겠거니 생각을 했습니다만...^^

아직 혼자서 사진찍는 시늉을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그저 앉아서 책장을 넘기고...버튼을 눌러보는게 전부입니다.

 

 

이렇게 책과 조금씩 친해지는 것이겠지요...ㅋㅋㅋ

흐믓한 마음으로 아들녀석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런 아빠의 기대와 바램과는 달리~ 본능에 충실한 아들녀석입니다.

 

 "아빠~ 이 책은 무슨 맛이예요??"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가 조금 지났다고는 생각되는데...

여전히 궁금한 물건은 입으로 먼저 맛을 봐야 합니다.^^

아직 책을 입으로 물어 뜯어 망가뜨려놓지는 않았는데

8살 딸아이의 유치원 알림장이나 다른 책들은 죄다~ 물어 뜯어 놨거든요.^^

 

올바른 책읽기를 조금씩 알려줘야 할것 같습니다.

누나가 책읽는걸 좋아하니 아들녀석도 자연스레 책을 접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조금 무리인것 같아요.ㅋㅋㅋㅋ

 

소리가 난다고 해서 아들녀석에게는 특별할것도 없는 책입니다.

그저~ 입으로 맛을 음미할뿐~~~ㅋㅋㅋ

 

입으로 맛을 볼때~ 각 페이지마다 맛이 달리 느껴지는 그런 책은 없으려나요?...ㅋ

촉각책은 많은것 같은데...미각책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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