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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11개월 아들녀석을 흥분시킨 그 물건~!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4. 1. 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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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11개월 아들녀석을 흥분시킨 그 물건~!

 

또 다시 일상의 시작이로군요.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만, 아직 이렇다할 신년 기분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7살 딸아이가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하고...설날 명절이 다가오고...

뭔가 조금 시끌벅적해야 신년 분위기가 나지 않을까 싶어요.ㅋ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마트나들이도 했다가...

작은 이모네에도 들렸다가~ 서울에 계신 큰외삼촌네에도 다녀왔습니다.

아빠는 운전을 한것도 아닌데 왜이리 피곤한 걸까요?....ㅋㅋㅋ

7살 딸아이와 11개월 아들녀석도 차안에서 늘어지게 잠을 잤음에도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네요.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를 봐주는 엄마...

아이엄마도 조금 피곤한듯 보였어요.

 

잠자리 준비를 끝내고~ 아이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아들녀석을 재워보기로 했습니다.

아이엄마가 아니면 절대 잠을 청할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ㅋㅋㅋ

 

"은후야~~ 이제 코~~~ 잘까?"

 

11개월 아들녀석을 부르며...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었습니다.ㅋㅋㅋ

 

 

작년 크리스마스때 작은고모가 선물해준 책베게예요.

처음에는 시큰둥하더니만...요즘은 조금씩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라~

잠들기 전,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책베게를 펼치면...11개월 아들녀석~ 쪼르르 달려와 이렇게 머리를 파묻습니다.

 

 

책베게의 내용은 [꼬마버스 타요]~~

아직 타요가 뭔지~ 뽀로로가 뭔지 알지는 못합니다만...

책베게를 펼치면 본능적으로 와서 고개를 파묻는것 같습니다.ㅋㅋ

베게의 표면은 보들보들 극세사 재질입니다.

그리고 안에 책장은 큼지막한 천에 책 내용이 프린트 되어 있지요.

 

본인의 베게란걸 알고 있는것 같고...

책을 펼치니 쪼르르~~~ 기어와 저렇게 얼굴을 파묻는걸 보면...참 신통방통한 물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ㅋ

동생이 베게에 얼굴을 파묻고 부비부비 하는 모습을 본 7살 딸~

가만 있을리 없지요...ㅋㅋㅋ

 

 

동생 곁으로 다가오니...베게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녀석~

아주 좋아 죽습니다...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누나와 이불위에서 뒹굴뒹굴~ 놀았다지요.ㅋ

 

"은후야~ 이제 누나하고 같이 자자~~~"

 

 

어른이 사용해도 될만큼 넉넉한 크기의 베게인지라...

아이들 둘이 누워도 좁지 않아요.^^

 

 

동생을 눕혀놓고 손짓 발짓~ 으로 동생을 웃음짓게 하는 7살 딸~

보들보들, 푹신푹신해서 인지~ 잘 누워 있네요.ㅋㅋㅋ

아빠를 대신해서 동생을 웃게 만드는 엔돌핀 가득한 7살 누나...

아들녀석이 부러워지는 순간입니다.ㅋㅋ

 

 

잠자리에 들때면 쑈 아닌 쑈를 해야했었는데....

요 신통방통한 베게가 이제서야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하루의 피곤함을 잊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

마법같은 책베게 하나가 아들녀석을 기분좋게 만듭니다.

급 흥분모드이긴 해도....기부좋게 잠자리에 드는것 만큼이나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하는 일도 없는것 같아요.^^

이 신기한 책베게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 아들녀석은 잠투정과 바이바이 할듯요~ㅋㅋ

 

아들녀석을 기분 좋게 만드는 신기한 책베게~

당분간은 책베게의 효과를 톡톡히 볼것 같아요.ㅋ

 

그래도 아들아~ 너무 흥분하면 안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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