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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먹는 아들의 돌발행동, 아들아~ 제발~~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3. 9. 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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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먹는 아들의 돌발행동, 아들아~ 제발~~

 

어제 퇴근길에 추석이 코앞임을 실감했습니다.

퇴근하는 직장인들 손에 선물꾸러미 한가득...아마도 조금 일찍 연휴가 시작되는 회사들인가봐요~

부럽습니다. ㅡ,.ㅜ

어제와는 다른 구름이 옅게 드리운 아침이로군요.

추석연휴 전날이라는...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해 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는 둘째...

식사시간에도 떳떳하게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 이유식을 먹습니다.

범보의자에 앉아서 밥상 한켠에 자리를 차지하고 나면...

이유식 먹는 시간임을 아는지...그 즐거움을 온몸으로 표현하지요.ㅋㅋ

 

 

그런데 어제는 말이지요....ㅋ

그 기쁨이 넘쳤는지...범보를 탈출(?)하려는 행동이 나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사내녀석이라 그런지...쑥쑥~ 자라는것 만큼이나 힘도 쎄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허리에 꼿꼿이 힘을 주고~ 범보의자를 빠져 나오려는 녀석...ㅋㅋ

 

 

 

1차 시도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아직 혼자서 앉지도 못하는데...범보의자를 탈출하는건 무리지요.ㅋ

그러는 사이~ 엄마가 이유식을 한입 두입 떠서 주니...그제서야~가만히 앉아서 이유식을 받아 먹는 녀석...ㅋ

 

 

이유식 먹는 양도 제법 늘어서~

예전에는 조금 남던 양이~ 이젠 박박 긁어서 줘야할 정도네요.ㅋ

그렇게 이유식을 먹고 금새~ 엄마젖을 찾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한입 두입 이유식을 먹다~ 사진 찍는 아빠를 발견...

기분이 좋은지 활짝 웃어주네요.ㅋㅋㅋ

 

 

얼굴은 이유식으로 엉망~~~ㅋㅋ

분명 숟가락은 입을 향했을터인데...입주변이 온통 이유식으로 엉망인거 보면....참 신기하지요?...ㅋ

 

아빠가 퇴근하기전, 간만에 길게~~~낮잠을 즐겼다더디...

그때문인지 기분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엄마, 아빠, 누나와 함께 저녁을 즐기는 시간...

마주 앉은 누나 한마디에 눈을 뗄 수 없는가 봅니다.

그렇게 평범한 식사시간이 끝나나 했는데....

 

이유식 먹다 말고~ 또 다시 둘째녀석이 범보를 탈출하려는군요.

이번에는 제법 힘까지 주고서 말입니다.ㅋ

 

 

조만간 범보의자를 탈출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ㅡ,.ㅜ

힘도 어찌나 쎈지...얼굴이 빨개지도록 허리에 힘을 주는군요.

낮잠을 즐기다 가을모기에 물린것인지 한쪽 뺨이 빨간데....힘을 주니...유난히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ㅋㅋㅋ

이유식을 주던 엄마~ 그런 아들 녀석의 모습을 보고는 한참을 웃었습니다.

 

두번째 돌발행동...그러나 결과는 실패~

어쨌거나~ 8개월 둘째녀석은 기분이 좋았던 것인지...

이유식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저녁시간내내 활짝 웃는 얼굴로 아빠를 기쁘게 해줬다는 후문이...ㅋㅋ

 

"아빠~ 다음에는 꼭 탈출에 성공할꺼예요~~~"

 

라고 말하는듯~ 아빠를 향해 멋적은 웃음을 보여줍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둘째...

누나에게 도발해서 누나를 울리는것도 예사이고....

이젠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하나씩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의자에 앉아서 밥을 먹을땐....얌전히 먹었으면 좋겠는데...ㅋㅋ

 

내일부터 추석연휴지요?

두어달만에 은후를 보시는 할아버지께서도 깜짝 놀라실것 같아요.^^

 

첫째딸 은벼리의 성장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

앞으로 어떤 행동으로 엄마, 아빠를 놀래킬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아들~ 밥먹을 땐 좀 얌전히 먹으면 안될까?...^^;;

 

@ 추석 명절 연휴를 조금 일찍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지요?

추석 잘 보내시고~ 고향길도 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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