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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가 하고 싶었던 6개월 아가의 몸부림~!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3. 8.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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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가 하고 싶었던 6개월 아가의 몸부림~!

 

본격적인 휴가철이여서 일까요?  날씨가 너무너무 덥습니다.

은벼리네가 아랫지방으로 휴가차 내려와 있는 동안, 위쪽지방은 또 비가 내렸다던데...

뜨거운 태양아래 주륵주륵 내리는 땀때문에 비라도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군요.

막상 비가 내리면 해가 보고싶단 생각이 간절했었는데 말이죠.ㅋ

 

짧은듯 긴~~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은벼리네...

부산 이곳저곳을 다녀보니...시원한 집이 최고단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옵니다.^^

여름, 휴가,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

이번 휴가는 은벼리네에게는 조금 특별한 휴가가 아닌가 싶군요.

셋이 아닌 넷이 함께여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유난히 누나를 좋아하고 따르는 6개월 둘째~

생전 처음 경험한 계곡 물놀이에서도 누나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7살 누나는 마음 맞는 언니랑 물놀이에 열중하고 있고~

초등학생 오빠들은 보트에 몸을 싣고~ 연신 풍덩풍덩~ 물놀이에 신이 났습니다.

 

 

물놀이에 열중이던 누나가 잠시~ 물밖으로 나오기라도 하면...

6개월 둘째는 옹알이로 누나를 애타가 부르는듯 했습니다.ㅋㅋ

평소 같았으면 그런 동생 곁에 다가와 머리라도 한번 쓰다듬어 주던 누나인데...

물놀이가 재미 있는지...동생은 안중에도 없는것 같더라구요.ㅋㅋㅋ

 

그런 둘째가 안쓰러워~ 엄마가 안고 살포시 발을 담궈 봅니다.

 

 

ㅋㅋㅋ 그런데...생전 처음 느껴보는 차가움에 살짝~ 멘붕이 온듯한 둘째...

그래도 사내대장부답게 울지는 않습니다.

발끝의 차가움에 잠시 멘붕을 경험한 둘째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 물놀이를 즐기기 시작하는군요.

 

 

옆에서 잠시 쉬고 있던 누나를 발견하고는 연신~ 미소를 날려봅니다.

그래도 누나는 동생을 발견 못한 것인지~ 여전히 눈길 한번 주질 않는군요.

 

 

잠시 쉬고~ 오빠들과 함께 보트타기에 도전하는 7살 딸...

누나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니...둘째의 발버둥이 더 심해지더라구요.ㅋ

하는 수 없이~ 범보의자에 앉혀서 발이 물에 닿을 수 있도록 조치(?)해줬습니다.ㅋ

왜 진작에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팔, 다리로 느껴지는 시원함....

발버둥치던 둘째도 얌전히 앉아서 발끝으로 시원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발끝이 차가운 물에 닿으면...

소스라치게 놀라고....

혼자서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실실 웃기까지...ㅋㅋㅋ

누나에게 느꼈던 서운함은 어디로 간것인지....

6개월 둘째도 아주 신이난 모습입니다.

여름엔 역시~ 물놀이가 최고인것 같아요.^^

 

 

한참을 그렇게 놀고 있는데...

6개월 둘째가 또 시선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바로~ 7살 누나가 물놀이를 하다~ 잠시 쉬러 나온것이지요.

6개월 둘째의 애원의 시선은 누나에게 고정....

 

그 모습이 애처로워~ 엄마가 나섭니다.

 

"별아~ 은후가 누나랑 물놀이 하고 싶은가봐~"

"응???"

"은후옆에 잠시만 앉아봐~~~"

 

 

누나가 옆에 앉으니~ 더 신이 난 둘째입니다.

누나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둘째...소원풀이를 하는 순간인가요?...ㅋㅋ

그러나 꿑같던 누나와의 시간도 잠시....

누나는 다시 물놀이 하러~ 쌩~~~ 하고 가버리네요.ㅋ

 

 

누나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나니...

의자에서 탈출이라도 하려는듯~ 힘을 쓰는군요.ㅋ

아빠를 닮아 땀이 많은 둘째...

시원한 계곡에서 생전 처음 느껴보는 시원함에...멘붕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꼈습니다만...

누나처럼 물속에서 신나게 놀고 싶은 마음이 더 큰것 같아요.^^

 

여름휴가지에서 여러가지를 경험한 둘째~!

비록 이번에는 혼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만...

내년에는 꼭~ 누나와 함께 손잡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겠지요?

 

다정한 오누이가 함께하는 모습만 봐도~~

엄마, 아빠에게는 즐거운 휴가입니다.^^

 

@ 휴가는 즐거운데...귀가길이 걱정입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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