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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상남자의 장난감 초이스, 완전 남자구나~!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3. 8.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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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상남자의 장난감 초이스,완전 남자구나~!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의 시작, 8월의 첫날이로군요.

이번주가 여름휴가의 피크라고들 이야기 하던데...^^

은벼리네도 이번주말을 시작으로 여름휴가를 본격적으로 즐겨보려 합니다.ㅋ

여름방학 중인 7살 딸아이는 심심하던 차에 여름휴가를 간다하니 한껏 들떠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큰고모네로 놀러가거든요~ㅋ

부쩍 자란 아이들 모습에 고모네 가족들도 좋아할것 같아요.

 

누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둘째~

조금씩 커가면서 남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7살 딸아이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입니다.^^

장난감 하나에도 아들과 딸이 확실히 다른 느낌이라고 포스팅을 한번 한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어느정도 구분이 될것 같은 느낌을 말하고자 하는 포스팅입니다.ㅋ

아이들이 있는집이면 다른 장난감보다도 몸으로 부대끼며~ 놀아주는것이 좋다고들 하던데...

7살 딸아이 어릴때는 몸으로 부대끼며 놀기보다는...

조곤조곤(?) 뭔가를 함께 만들고 그리고...뭐 그런것들을 많이 했었던것 같아요.

허나, 둘째녀석은 벌써부터 몸으로 부대끼며 노는걸 좋아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둘째랑 한번 놀고 나면 벌써부터 팔이 아픈데....큰일이군요...ㅋㅋㅋ

 

퇴근하면 7살 딸아이의 수다를 들어줘야 하고...

집안일 하는 엄마를 대신해 둘째와도 놀아줘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뒤집기를 시작하면서 누워있으려고 하질 않는군요.ㅡ,.ㅜ

범보의자에 앉혀놔도 그 시간이 길지 않으니...

이런 저런 장난감으로 시선을 끌어보지만...그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작은 고모네 두살배기 형아한테 나눔받은 뽀로로 오뚝이에게는 도통 관심이 없습니다.

음악소리가 나와도 반응은 시큰둥~~~

 

7살 딸아이가 부산 큰고모네에 간다고...들뜬 마음에 물놀이 용품을 잔뜩 꺼내어 왔더라구요.

튜브며, 볼이며...공기를 주입하느라 팔이 빠지는줄 알았습니다.ㅋ

공기를 주입하는 그순간....시큰둥하게 앉아 있던 둘째 녀석이 반응을 하는군요.

쉭~~~쉭~~~ 공기 주입하는 소리가 신기했던 것인지...동공이 확장되면서 흥분(?) 모드로...ㅋㅋㅋ

 

 

"너도 물놀이만 생각하면 좋으냐?~~~"

 

농담처럼 말한마디 건네고는 휴대용 에어펌프를 둘째에게 총놀이 하듯 쏘았더랬지요.ㅋㅋ

 

"빵~~~~ 빵~~~~~"

 

7살 딸아이와는 총놀이 한번 안해봤는데...ㅡ,.ㅜ

아빠의 총놀이는 어설프기 짝이 없었습니다만...

뽀로로에게는 시큰둥하던 둘째 녀석~~ 슬슬~ 반응이 오네요.

 

 

처음엔 이게 뭔가~ 놀란듯 쳐다보더니...

이내 빵~~~ 하는 소리와 함께 시원한 바람이 뺨을 스치듯 지나가니...

그게 그렇게 재미 있는지...소리까지 내어가며 좋아합니다.ㅋ

 

마치~ [아빠~ 재밌어요~ 한번더~~~~]를 외치는 듯...

둘째의 리액션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그제서야 아빠, 엄마는 딸이 아닌 아들임을 실감했더랬지요.ㅋ

사물을 구별하고...좋아하는 장난감이 생길때쯤엔...왠지 장난감 총, 자동차 같은...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물건들이 많이 늘어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에어펌프의 스치는 바람하나에 이렇게 좋아하다니...

확실히 남자가 맞습니다.ㅋㅋㅋㅋ

 

7살 딸아이가 가지고 온 물놀이 용품에 공기주입하느라~ 팔도 아프고...

둘째녀석과 총놀이 하느라~ 입도 아프네요.^^;;;

점점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둘째~~~

7살 딸아이때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여서 앞으로 어떻게 놀아줘야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아빠, 엄마가 운동도 좋아하지 않고 조용한 스타일인지라...^^;;;

어쩌면 활발한 성격의 누나가 대신~ 놀아줄지도...ㅋㅋㅋ

여튼~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둘째 녀석때문에 흐믓한 시간이였네요.

 

누나와는 확실히 즐거움의 코드가 다른것 같습니다.

앞으로 점점 그런 모습들이 더 보여지겠지요?

 

상남자 다운 면모를 갖춰가는 둘째와 놀기위해서 어쩔 수 없이 체력단련좀 해야겠어요.^^;;

 

아들~ 네 덕에 살도 빼고~ 건강도 챙기게 생겼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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