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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6개월 상남자~!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3. 7. 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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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6개월 상남자~!

 

아침에 눈부신 햇빛을 보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장마는 꽤 길어질수도 있다고 하지요? 아랫지방은 연일 폭염이라는데....

여튼 폭우에 폭염에~ 피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그치니 집앞 슈퍼를 다녀오더라도 더운 날씨탓에 아이엄마는 둘째는 유모차에 태우는 일이 잦습니다.

7살 딸아이 아기때와는 다르게 둘째 녀석은 유모차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첫째때는 물려받은 유모차를 사용했었는데...두어번인가 밖에 사용을 못했던 기억이....^^;;

유모차만 태웠다하면 바로 울음이....ㅋㅋㅋㅋ

그런 누나와는 달리~ 사내아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유모차에 완벽 적응을 하는 모습입니다.

잠도 잘자고~ 깨어 있을땐....허허~ 고 녀석 참~~~ 이란 말이 절로 나올정도의 상남자의 포스를 풍기거든요.ㅋ

 

 

누나처럼 유모차에 적응을 못해 울지나 않을까 참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만...

다행히 완벽 적응을 해서~ 외출시에 톡톡히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유모차만 타면 과묵한 모습으로 자세를 잡고 누워 있거나 기대어 있습니다.ㅋ

 

 

유모차를 타지 않을땐 영락없는 소녀감성으로 변신하는것 같은데....ㅋ

누나의 짖꿎은 장난에도 그저 베시시~ 미소를 짓는 둘째~

엄마품에서는 어쩔땐~ 사나운 남자아이로 변신하기도 하지요.ㅋㅋㅋㅋ

잠이 올땐 그야말로~ 엄마의 혼을 쏙~~ 빼놓는 녀석입니다.

침을 있는대로 흘리며 엄마의 가슴팍을 다 적셔놓고....어느 순간 보면 잠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 둘째녀석....유모차만 탔다하면 상남자로 변해 버리는군요.ㅋㅋㅋ

 

 

누가 가르쳐 준것도 아닌데...

깨어 있을때, 가장 편한 자세를 스스로 터득한것 같아요.

안전가드위에 양다리를 올려놓고~ 아주 편안한 포즈로 상남자의 향기를 폴폴 풍기는 군요.ㅋ

 

퇴근후에 버스정류장에 온 가족이 마중나와 있을때...반가운 마음에 유모차를 건네받아 밀고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웃으며 지나가길래....무슨일인가 싶었는데...

바로 안전가드에 양다리를 올리고~ 아주 편안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을 감상하고 있었던 것이지요.ㅋㅋㅋ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집까지...짧지 않은 길이였습니다만...ㅋㅋ

앨리베이터를 타고서도 그 편안한 자세는 그대로 유지하는군요.

 

 

그 거만한 자세와 표정을 보아하니....

이건 내 애마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ㅋ

남자들 대부분...차를 너무나도 사랑하잖아요~

이제 6개월에 접어든 둘째 녀석...벌써부터 애마를 너무나도 사랑하는듯한 모습입니다.ㅋ

둘째의 또 다른 모습에 오늘하루도 웃으면서 시작합니다.^^

 

아들~ 아무리 편안해도 쩍벌남은 안된다~ 알았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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