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른한 초여름, 쉬는날엔 잠이 최고지~!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3. 6. 6. 09:28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나른한 초여름, 쉬는날엔 잠이 최고지~!

 

오늘은 58회 현충일입니다. 다행히 7살인 딸아이도 현충일이 어떤 날인지는 알고 있는것 같아요.

아마도 유치원에서 배운것이겠지요.^^

느즈막히 일어나~ 7살 딸아이와 함께 태극기를 게양해 봅니다.

지난 3.1절에도 그랬었던것 같은데...은벼리네가 사는 아파트는 태극기를 보기가 힘들군요. 아쉽습니다.

 

오전에는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마음으로나마 동참하고...

오후에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집앞 공원에라도 다녀와야 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정말 오랜만에 외할아버지와 큰이모, 막내이모, 큰외숙모까지...나들이에 동참을 해주셨어요.

장소는 인천 근교의 강화도  함허동천~

그렇게 가까운 길은 아니였습니다만...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이 있어 좋았던것 같아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을 시간은 오전 10시~ 11시사이에 도착해서인지...

주차장부터 혼잡했습니다. ㅋ

운좋게 주차를 하고~ 이모들이 미리 잡아놓은 안락한 그늘막이 있는 곳으로 바로 고고씽 했더랬지요.

 

 

이제 100일을 갓 넘긴 둘째녀석도 나들이 온것을 나는냥~~

유모차에 얌전히 앉아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주변 경치를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시원한 그늘막과 상쾌한 공기가 있으니~ 그냥 가만히 있어도 힐링되는 느낌이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헸던가요?ㅋ

이모들과 외숙모가 준비해온 음식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고기한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아봅니다.

야영의 목적으로 조성된 곳이라~ 산책로 중간중간 캠핑하시는 분들이 눈에 띄었어요.^^

주차장과 가장 가까운곳에는 전기시설이 있는 오토캠핑장인듯 했습니다.

아주 가볍게 생각한 산책길~~~ 경사가 점점 시해지더니~ 산을 오르는 기분이였던것 같군요.ㅋ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던중 만나 전망대~~~

전망대에도 한번 올라봅니다.

 

 

전망대에서 잠시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그늘막이 있는 곳으로 내려오니~

30여분의 산책도 힘들었던 것인지...땀이 나더라구요.ㅋㅋㅋㅋ

7살 딸아이는 에너자이저~ 여전히 기운이 남아 도는듯 했습니다.^^

 

 

딸아이는 큰이모와 다시~ 계곡에 발담구러 고고씽하고...

남아 있는 가족들은 시원한 그늘막에서 땀을 식히며~ 아주 잠깐이지만 낮잠을 청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둘째녀석은 잠이 들다 깨다를 반복하는 바람에~ 엄마와 막내이모가 고생을 했지요.^^

주말이였던지라~ 늘어나는 사람들로 주변도 시끌시끌~ 조금 더 늦으면 고생할것 같아~ 서둘러 야영장을 빠져나왔어요.

저녁은 막내이모네에서 먹기로 하고~ 이모네로 향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둘째는 곤히 잠에 빠져있더라구요.

 

이모네에 도착해서~ 둘재녀석을 쇼파에 내려놓으니...

여전히 잠에 취해 있는지 깨지를 않습니다.

 

 

환경이 바뀌면 보통 잠을 잘 못자기 마련인데....ㅋ

이상하게도 막내 이모네에만 오면~ 하루종일 잠만 자는 녀석입니다.

오죽하면~ 참 순한네~ 수월하겠어~~~ 라는 말까지 들을까요?....ㅋㅋㅋ

사진을 찍으면서 몇번을 불러보고~ 주물러봐도 반응이 없습니다.

깨어 있는 모습을 자주 못봤던 사촌형들이 아쉬워 했던 순간이네요.

 

 

이모들보다 먼저 도착한 은벼리네는 그렇게 한참을 둘째녀석을 깨워보려 무단히 노력을 했었습니디만...

결국엔 깨우지 못하고~ 그옆에서 아빠는 같이 잠이 들었지요.ㅋ

이모들과 외할아버지께서 도착한 이후에도 한참을 잠에 빠져 있었다는 후문이....

역시 쉬는날에 낮잠이 최고라니까요~ㅋㅋㅋ

 

 

유독~ 막내이모네에만 가면~ 마치 취한것처럼 잠에 빠져 있는 둘째 녀석~

집에서도 그렇게 잠 좀 자주면 좋은데~ㅋㅋㅋ

 

아주 짧은 가족나들이 였습니다만...오랜만에 상쾌한 공기 마시고, 좋은 경치를 구경하고 나니 재충전 되는 느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여서 더더욱~~~ ^^;

오늘은 또 어떤 일들로 힐링이 되는 재충전의 시간을 맞이할지 살짝 기대가 되네요.^^

 

58회 현충일, 조금 있으면 방송을 통해 추념식이 시작되겠군요.

현충일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오전에는 추념식에 마음으로나마 참석을 하고...

오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와야겠습니다.

 

둘째녀석의 모습처럼~~ 쉬는날엔 낮잠이 최고이긴 합니다만...ㅋㅋㅋ

그랬다간 아이엄마의 매서운 눈빛에 피부가 타들어갈지 모르니....쩝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