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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초간단 응가 기저귀 처리 노하우~!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3. 6.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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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초간단 응가 기저귀 처리 노하우~!

 

날씨가 참으로 덥습니다.

출근길에 늘~ 보던 장미꽃이 어느새 만발하여 빨간 자태를 뽐내고 있더군요.^^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일찍 퇴근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상인 아빠~

그중에서도 태어난지 100일이 넘은 둘째를 목욕시키는 일이 가장 큰 일중 하나입니다.

 

대략 목욕을 하는 시각이 저녁 8시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목욕을 하는 시각이 둘째의 응가하는 기준으로 시각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이른둥이로 태어나 병원에서 이틀에 한번씩 볼일을 보던 아이가...

집으로 와서는 길게는 일주일이 넘게 볼일을 안본적도 있거든요.

그런데 수술후에는 하루에 두번~ 아침, 저녁으로 꼬박꼬박 응가를 보고 있습니다.ㅋ

그 바람에 목욕은 꼭 응가를 한뒤에....ㅋㅋㅋ

 

하루일과중 저녁 응가시간은 대략~ 저녁 6시에서 8시사이입니다.

목욕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지요.ㅋ

 

퇴근한 아빠와 눈맞추며 놀다가 어느새 얼굴이 빨개지며 힘을 주면...

엄마는 목욕준비를 합니다.

거실에서 아기욕조를 놓고 씻기다가...날씨가 따뜻해진 탓도 있고~

예전, 7살 딸아이가 대형사고를 친적도 있어서...그냥 욕실에서 씻기고 있는데요.

먼저 아이엄마가 세면대에서 둘째 머리를 감기고....

바지를 벗기고~ 응가 기저귀를 벗기면~~~

나머니 뒷처리는 아빠의 몫이지요.ㅋ

 

 

아빠는 욕실 입구에 앉아 있다가...아이엄마가 벗겨주는 응가 기저귀를 받아~

후다닥 뒷처리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목욕이 가능하거든요.ㅋ

아빠가 뒷처리를 하는동안 아이엄마는 둘째의 응가 묻은 엉덩이를 샤워기를 통해 씻기고...

아기욕조에 물을 받기 시작하지요.^^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기저귀 처리법...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돌돌 말아서~

허리부분에 있는 찍찍이(?)로 단단히 여미어 주면 응가 기저귀 처리 1차 완료~ㅋ

그 다음으로는 비닐봉지에 응가 기저귀를 넣고~ 입구를 단단히 봉해주면 끝이예요~

 

 

기저귀를 사용하다보니~ 매일매일 쓰레기봉투가 넘쳐납니다.

둘째가 태어나고부터는 쓰레기 봉투의 용량이 평소보다 커졌어요.ㅋ

바깥 베란다에 쓰레기봉투를 따로 보관한다 하지만...

오랜기간 기저귀나 기타 스레기들이 쌓이면 냄새가 나기 마련이지요.

특히 응가기저귀는 더더욱~~~

비닐봉투로 한번더 싸서 버리면 냄새도 덜나고 위생적인것 같아요.ㅋ

 

별로 어렵지도 않게 후다닥 처리하고~ 본격적으로 둘째를 목욕시킵니다.

 

 

신기하게도 태어난지 100여일이 된 둘째도 목욕시간을 아나봅니다.

바둥거리며 보채다가도 목욕하잔 이야기만 하면 울음을 뚝 그치거든요.ㅋ

그리고 따뜻한 물이 있는 욕조에 몸을 늬우면~ 두다리를 쭉 뻗고 아주 편한 표정으로 목욕을 즐깁니다.ㅋ

 

입고 있던 웃옷을 벗겨 배를 덮어주고~ 본격적인 엄마의 손놀림이 시작됩니다.

그러는 동안~ 아빠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둘째의 머리를 받치고 있다가~

헹굼이 다 끝나고 나면~ 둘째를 받아 닦이고...로션 바르고...옷을 입힙니다.ㅋ

 

 

언제봐도 사랑스럽고 예쁘지만...

갓 목욕을 마친 아기의 모습은 진짜 천사같아요.^^

 

 

로션을 바르기전~ 아빠와 눈맞춤 하고는 바둥거리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응가도 하고~ 깨끗하게 씻었으니...기분도 최고일것 같아요.

 

로션을 바르고~ 옷까지 입히면~ 둘째도...아빠도 하루일과 끝~~~ㅋ

아빠에게는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첫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첫째이니까...했던것 같고~

둘째때는 그 느낌이 말로는 표현이 되질 않습니다만....다른것 같아요.^^

첫째때 터득한 노하우로 둘째때는 조금 편한것도 있는것 같고...ㅋㅋ

여튼~ 예전에는 망설여지던 응가기저귀 처리가~ 아기 목욕 시키기가~ 그리 어렵지 않군요.ㅋ

 

곧~ 백일 기념 사진도 찍어줘야 하는데... 이리저리 연구좀 해봐야 겠습니다.^^;

 

목욕시간에 맞춰 응가를 해주는 기특한 둘째~

엄마, 아빠의 역할 분담이 확실헤서 응가 기저귀 처리는 더더욱 편한것 같습니다.ㅋ

마치 공장에서 기계로 물건을 생산해 내듯이~

엄마가 응가 기저귀를 벗기고~ 아빠가 돌돌말아 처리하고~ㅋㅋ

 

응가 기저귀 처리~~~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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