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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좋아하는 딸을 둔 엄마의 바나나 보관 노하우~!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3. 2. 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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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좋아하는 딸을 둔 엄마의 바나나 보관 노하우~!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어제부터 감기기운의 조짐이 보이더니만...

역시나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아프고...코가 막히고...ㅡ,.ㅜ 감기가 온것 같아요.

7살 딸아이도 감기로 고생중인데...한창 활기넘치는 나이여서인지...

아픈 내색도 없고~ 그저 하루하루가 즐거운 모양입니다.^^

 

오늘~ 추운날씨임에도 고향길로 향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리고 은벼리네처럼 고향으로 가지 않고 차례준비를 하는 집들도 많으실테고...

은벼리네도 오늘~ 막바지 명절장을 보느라 분주할것 같습니다.

엄마는 마지막 명절장을 보느라 분주하고...

아빠는 부산에서 올라오시는 할아버지를 마중나가야 해요~ㅋ

할아버지께서 오시는 날, 7살 딸아이는 벌써부터 설레이는 눈치입니다.

 

오늘 막바지 명절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날 음식장만에 돌입(?)할텐데요~

그전에 집에 있던 어중간하게 남은 과일들을 해치워야 하는 엄마의 특명(?)이 내려졌습니다.

다른 과일들이야 냉장고에 보관한다 쳐도...(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냉장고에 넣지 않고 베란다에 그냥 보관해요~ㅋ)

바나나는 바로 처리를 해야했어요.

 

수시로 바나나를 간식처럼 먹는 7살 딸때문에...

바나나는 떨어지지 않고 사다 놓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 바나나가 꽤 오랫동안 보관이 된듯 합니다.

바나나는 자칫 잘못 보관하면~ 다 먹지도 못했는데....속까지 시커멓게 변해버린다든지~

물러버린다든지~ 혹은 냉동실로 들어가게 마련이지요.

한여름 같으면야~ 냉동실에 꽁꽁 얼려두었다가...바나나 그자체만을 갈아서 샤벳으로 먹는다지만...

날씨가 워낙에 추워서....ㅋㅋㅋㅋ

 

 

은벼리네는 바나나를 구입하면~ 바로 주방 상부싱크장 한쪽 문짝에다가 S 고리를 이용해 걸어서 보관하는데요~

이번에 마지막 남은 바나나는 일주일이 넘게 걸려있던 것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명절음식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니~

마지막 남은 바나나를 처리하라는 엄마의 특명~~~~

그런데 7살 딸은 시커멓다며 먹기를 거부하더라구요~

요럴땐~ 바나나도 먹이고~ 평소 먹기 싫어하는 우유까지 함께 먹이는 방법...

생바나나 우유를 만들어 보기로 했지요~ㅋㅋ

 

 

다른재료 필요없습니다.

바나나와 우유, 그리고 믹서만 있으면 되요~

기호에 따라 꿀을 조금 넣으셔도 괜찮을것 같군요.^^

 

 

무더운 여름에 주로 해먹는 방식인데요~

정말 더울때는 바나나를 얼려두었다가~ 바로 믹서로 갈아서 드시면...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샤벳같은 느낌의 바나나를 드실 수 있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우유에 그냥 바나나 한송이를 통째로 넣고 갈았습니다.

겉이 시커멓게 변한 바나나는...공중에 매달아둬서 인지~ 속은 멀쩡하더라구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바나나 보관법이지만...바나나를 보관하고 먹을때마다 신기하단 말이지요.ㅋㅋㅋ

 

 

겉이 시커멓게 변한 바나나 두송이로 만든 생바나나 우유 두잔~

7살 딸과 엄마가 한잔을 마시고...아빠가 나머지 한잔을 마셨습니다.

 

일주일이 넘게 매달려 있던 바나나...

겉은 시커멓게 변해도 속은 아주 잘익어서 달콤했던 바나나~

오늘 마지막 명절장을 보고 난 후~ 또 다른 바나나가 그 자리에 매달릴듯 합니다.^^

아이엄마는 바나나를 구입할때~ 약간 푸르스름한것을 구입하는 편입니다.

구입해서 당장 먹는건 아니고~ 하루이틀 정도 지난후에 먹는데요~

주방한켠 공중에 매달아 놓고~ 오며가며 한송이씩 떼어 먹는 맛도 솔솔하더라구요.^^;

 

아이엄마의 특명으로 마지막 남은 바나나를 해치우고(?)

거실에 나와 앉으니....7살 딸이 또 웃음을 주는군요...ㅋㅋ

 

 

낮에는 친구들이 놀다가 갔던 것인지~

방안이 폭탄맞은 현장처럼....온갖 장난감들이 어지럽혀져 있고...ㅋㅋ

 

"아빠~ 이것 봐봐~"

"응? 뭐하는 건데?"

"나 이렇게 할 수 있어~~~"

"큭~~~"

 

이젠 하다하다 별걸 다하는 구나 싶습니다.

가끔씩~ 천상 여자아이인가보다 생각하다가도...요런 모습보면 말괄량이 여자아이란 생각이....ㅋ

아빠가 만들어준 생바나나 우유를 먹어서 일까요?

원숭이처럼~ 잘도 올라가는 군요...ㅋㅋㅋㅋ

 

오랜된 바나나도 처리할겸~ 우유를 싫어하는 딸아이도...

그 달콤한 맛에~ 한잔을 거뜬히 비워내는 생바나나 우유

 

바나나...무조건 냉동실에 얼리지 말고~ 어디가 되었든 공중에 매달아 보세요~

오랫동안 보관도 가능하고....그 달콤함도 배가 될겁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오며가며 하나씩 떼어서 먹는~ 그런 재미도 솔솔해요...ㅋ

 

오늘부터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겠군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고향길 가시는 분들~ 여간 힘든게 아닐것 같습니다.

은벼리네는 할아버지께서 역귀성을 하셔서...^^;;

 

아빠가 만들어준 생바나나 우유로 기분 업~~~

 할아버지께서 올라오신다는 말에 또한번 기분 업~~~

이번 명절음식으로 준비하는 큼지막한 바나나는 공중에 매달에 보관해 보심이 어떨까요?

가족이 많은 집은...공중에 매달기도 전에 동이나겠지만~ㅋㅋㅋㅋ

 

어찌되었건 고향가시는 분들 운전 조심하시고~

기분좋게~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에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설날 되세요~~~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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