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36개월 딸아이의 유기농 생일 케익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0. 12. 21. 07:54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12월 21일...오늘은 딸아이가 태어난지 꼭 36개월이 되는 날입니다.
놀이학교를 다니고 첫 생일을 맞이해서 그런지 이것저것 준비할것도 많습니다.
돌잔치때는 그렇다 치고...두돌때는 딸아이가 빵케익을 싫어해서 아이스크림 케익으로 생일축하 파뤼(?)를 했는데...
올해는 고민을 하다 첫돌잔치때 주문해서 호응이 좋았던 유기농 케익을 주문했습니다.
생일 하루 전날 유기농 재료들로 직접 만들어서 배달까지 짜잔~
많이 달지 않았던것 같아요. 딸아이도 잘먹었던것 같구요~^^
케익위의 데코레이션은 주문하는대로 만들어 주는대요~ 주문당시엔 딸아이가 공주에 한참 빠져있을때라...ㅋㅋ
첫돌 잔치때 케익을 잠깐 소개해 볼까요?
첫돌이니 만큼 2단으로 주문했었어요. 이름은 은별이고 여자아이라고만 이야기 했었는데...
예쁜 아기와 별모양들로 데코리이션을 했더라구요. 반응이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제 주문한 케익을 받은 시각이 대략 8시~
큼지막한 케익상자에 굵은 공단리본을 묶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럽게 포장입니다.
하얀 눈을 맞은 백설공주입니다. 아님 은별인 공주일까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곰돌이도 있네요. 뒤로는 키티도 보이구요~
두번째 주문이여서 그런지 이번엔 별모양에 생일추카라는 글자도 새겨넣었네요.
 케익 옆면의 이름입니다. 성은 없고 이름만 있더라구요...
아이엄마랑 한참을 찾았습니다.ㅋㅋ

딸아이는 자기 생일이 내일이라는걸 아는지...
"내일 내 생일 맞지?"
"곰돌이는 내가 먹을꺼야~"
신이나서 노래도 흥얼 거리네요~
쿠겔놀이학교 원장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과자나 사탕종류 주는걸 별로 안좋아 하셔서 아이엄마가 며칠전부터 한참을 고민하더라구요.
아이 외가가 임실입니다. 임실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내 치즈생산으로도 유명하잖아요~
음료수는 떠먹는(?) 아니 부어마시는 요구르트로 대체하고..사탕대신 몸에 좋은 치즈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원생이 총 12명이니 선생님것까지 해서 딱 두통이면 되겠네요~

그리고 과일 조금이랑 쥬스....
딸아이 엄마는 이제사 모든걸 해결했다는 안도의 한숨을 쉬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첫돌잔치때 준비하는 설레임같은게 있다라고 하더군요...ㅋ
내년엔 도 다른 느낌이겠지요?^^;

딸아이는 이것저것 준비하는 엄마옆에서 뒹굴거리다...인어공주 엄마랍시고 분홍보자기로 치마를 만들어 놉니다.
인어공주를 앞에두고 노래에 율동까지 합니다.
요즘 딸아이가 부르는 예쁜아기곰,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럴 We Wish Your Merry Christmas입니다.
23일 재롱잔치때 부를 노래인가 봐요~ 아직 완벽한 율동은 보질 못했어요. 아빠에겐 철저히 비밀을 지키는군요...엄마앞에선 곧잘 하는거 같던데...^^

우리 은별이 딱 36개월 되는 생일날입니다.
많이 많이 축하해 주세요~^^

"은별아~ 아빠가 많이 사랑하고 생일 많이많이 축하해~~"



유기농 케익은 부산지역에 한해 주문판매를 하고 있나봐요~^^
친환경 수제과자 전문점이고...온라인 쇼핑몰도 있으니...참고하세요~^^
반디 : http://www.bandimeal.com/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