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벼리파파의 얼렁뚱땅 육아일기

 

미리크리스마스~ 버리려던 트리장식, 또하나의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변신~!

 

주말은 잘들 보내셨나요?

기온이 점점 떨어진다 하니 이제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인가봅니다.

가는 가을이 아쉬워 너무 오랫동안 가을을 붙잡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해요.ㅋ

주말동안 감기때문에...아니 그 핑계로 푹~ 쉬었네요.^^

물론 이달의 막바지 회사일로 재택근무를 하긴 했지만..ㅋㅋㅋ

가족들과 함께여서 인지...감기도 금새 나은것 같습니다.^^

 

그간 6살 딸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주말내내 함께 노는것으로 보상(?)하려 했는데...

본의 아니게 재택근무로...또다시 딸아이와의 시간을 많이 갖지는 못했네요.

이번주가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요?...으흐

잠시 하던일을 멈추고 딸과 함께 한 시간...

사실은 거실에서 들려오는 딸의 목소리에 하던일을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엄마~ 크리스마스트리 만들자~~~"

"엄마~~~엄마~~~~"

"이따가 저녁에 만들자~~"

"왜~~~?"

"아빠도 바쁘시고, 트리전구에 불 키려면...저녁에 설치해야지~"

 

엄마와 딸의 대화를 듣고 있자니...크리스마스 트리를 어디서 보고 온것인지...

창고에 있는 트리를 꺼내어 설치하자는 말인듯 합니다.

머리도 식힐겸~ 하던일을 잠시 멈추고 거실로 나가니...

아니나 다를까 딸은 바로 달려들어 트리를 꺼내자고 말하네요.^^;;

 

베란다 수납장 깊숙히 넣어놓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일단 꺼내어 보기로 했습니다.

몇해전 큰맘먹고 구입한 대형트리...크기가 너무커서 좁은 집에서 설치하기엔 아무래도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엔 설치를 안하려 했었는데....^^;;

일단은 꺼내어 아것저것 부숴진 악세사리부터 손보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의 각종 오너먼트들....

황금색은 큰~ 트리에 쓰는것이고...알록달록 작은 오너먼트들은 미니트리에 쓰던것인데...

미니트리의 겨웅에는 딱 한해쓰고 버려진것이라...작은오너먼트를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버리자는 엄마의 말에~ 잠시 고민을 했었지요.ㅋ

걸이가 떨어진 오너먼트들을 따로 골라내어 손보기로 하고...

이번엔 트리의 백미...꼬마전구들을 살펴봅니다.

 

 

그간 잘 사용하던 것들인데....

오며가며 전구하나씩을 밟아서 깨뜨리거나~ 아님 돌돌 말려진채로 오래보관해서인지...

제대로 불이 켜지지 않는 전구입니다.

작년에 새로 구입한 전구를 제외한 나머지것들은 불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쓸만한것 두어개를 제외하고 나머진 버리기로 결정했지요.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만...^^;;

 

 

트리를 장식하던 대형 리본들...

반짝이 가루가 너무 많이 떨어져서 첫해에만 사용하고 계속 보관상자안에만 있던 것들이예요.

올해에도 엄마의 성화에 사용은 못할듯 합니다...ㅋㅋ

상태를 확인하고 부숴진 것들은 새로 보수하고...

버릴것들은 버리려고 따로 분리하는데...괜히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마스크리를 설치하려면 베란다도 대청소도 한번 해야하고...

6살 딸도 알록달록 트리 오너먼트들을 버리려니 아까운가 보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트리스마스 리스입니다.^^

먼저 완성작품을 보실까용?...ㅋ

 

 

버리려던 전구와 오너먼트로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예요.

만들기도 엄청 쉽습니다.

리스틀도 따로 필요치 않아요. 세탁소 옷걸이와 신문지만 있으면 OK

 

 

세탁소 옷걸이를 동그랗게 말고....테이프로 고정을 합니다.

그 위에 신문지같은 종이로 돌돌 말아서 부피감을 더해주세요.^^

그리고 버리려던 전구를 촘촘히~ 혹은 듬성듬성 감아주시면 리스틀이 완성됩니다.^^

아주 쉽죠잉~~~ㅋ

 

 

그런다음~ 6살 딸과 함께...버리려던 알록달록한 오너먼트들을 글루건을 이용해 붙여주었어요.

특별히 어떻게 붙여줘야한다고 정해진것도 없습니다.

그냥 붙이고 싶은대로~~~마구마구 붙여주시면 되요.^^;;

 

 

아빠옆에서 이것도 붙여달라~ 저것도 붙여달라~ 딸아이가 더 신났습니다.

6살 딸이 건네주는 오너먼트들을 하나하나 붙이다 보니~ 금새 완성이 되더라구요.^^

전구는....불이 환하게 들어오지는 않습니다만...

번구 자체를 사용하시려면~ 전구를 감으실때...조금 여유있게 감으시면 될듯 합니다.^^

 

 

리스만들기 10분, 오너먼트 뭍이는데 10분...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네요.^^

버리려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또하나의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알록달록~ 영롱한 색의 크리스마스 소품들은 언제봐도 설레임니다.^^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자기의 생일이 있어서인지...크리스마스를 더 기다리는것 같아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라고 생각했는데...

다음주면 벌써 12월 이네요.

12월 첫째주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아주 간단하게 새로 만드려했었는데...

딸아이 덕에 미리 점검도 해보고~ 새로운 크리스마스 장식 하나를 만들었네요.

 

아빠가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드는 동안~ 엄마가 준비해준 냉동실에 있던 홍시를 아주 맛나게 먹은 6살 딸...

깊어가는 초겨울 저녁... 또 하나의 행복이 피어나는 으벼리네 집입니다.^^;;

아빠가 만든 리스가 마음에 드는 것인지...손에 들고는 아주 개구진 표정까지 지어보이는 딸.

 

"별아~ 이거 어디에다 달까?"

 

 

리스를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걸어둘곳을 찾았습니다만...

마땅히 걸때가 없군요.^^

에어컨에 달아도 참 예뻤을터인데....아이엄마가 허락칠 않습니다.ㅋ

결국에 자리잡은 곳은 현관문...

 

 

현관문에 청아한 소리의 종이 자리잡고 있는데...

어쩔수 없이 위치조정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전구에 불도 한번 켜봤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전선을 조금 여유있게....전구를 감았을텐데....

그냥 아쉬움에 불한번 켜보고~ 남겨놓은 전선은 과감하게 잘라버렸어요.

 

방문에도 걸어보고~ 벽면에도 걸어봤으나...

현관문이 가장 이상적인(?) 위치가 아닌가 싶더라구요.ㅋ

 

 

 

6살 딸아이 덕에 미리 만나본 크리스마스~

좁은 집에는 조금 부담되는 크리스마스트리이긴한데...

미리 점검도 해볼겸 딸아이의 성화에 꺼내어본 크리스마스 트리와 오너먼트들...

버리려던것을 재활용해~ 또다른 장식품으로 만들어보니~ 나름 괜찮은 재활용같아요.

 

이번주만 지나면 11월도 끝나는군요.

시간 참 빠른것 같습니다.^^

다음주면 12월~ 6살 딸이 그렇게 기다리던 크리스마스와 자기 생일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12월이면~ 김장이다~ 딸아이 유치원 학예회다 해서~ 또 정신없이 지나가겠지만...^^

11월~ 지금보다야 훨씬 여유있는 한달이 되겠지요?...^^;;

 

버리려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재활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

영롱한 빛깔에 언제봐도 설레임이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

6살 딸아이 덕에~ 은벼리네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조금 일찍 퇴근해서~ 크리스마스 크리를 장식해야겠어요.^^

 

미루고 미루다보면...아빠가 아닌 엄마가 힘들어질거거든요.ㅋ

그러면 자연스레~ 엄마는 아빠에게 눈치를 줄것이고...

이번 한주는 먼저 알아서 솔선수범(?)하는 아빠가 되어야 겠습니다.ㅋ

 

한해두해~ 여러해를 똑같은 크리스마스트리 오너먼트를 사용해서...조금 지루하다면...

은벼리네처럼~ 또다른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변신(?)시켜 보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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