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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에 편지쓰기에 재미 붙인 5살 딸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2. 1. 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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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중에 편지쓰기에 재미 붙인 5살 딸~

현재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5살 딸~ 새해가 지났으니 6살인가요?
생일이 12월이라~ 4번째 생일이 지났건만 6살이로군요.
어린이집, 유치원생활만 3년째로 접어듭니다.ㅋ
두돌이 지나고~ 바로 집근처에 있는 놀이학교를 다녔습니다.
여느 아이들이 다 그렇듯~ 처음엔 적응을 잘 하지 못해 애를 먹었지요.
그랬던 아이가 방학만 되면 선생님도 보고싶고, 친구들도 보고싶다는 이야기를 종종하니...
어느새 이만큼 컸구나~ 라고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놀이학교를 다닐때 담임선생님이셨던 선생님께는 특별한 애정이 있나봐요~^^
가끔 이곳을 찾아와 딸아이 근황을 보고 가시는것도 같구요~^^;;;
딸아이에게는 첫 선생님이요~ 그 선생님은 딸아이가 첫 제자여서 더 그런가 봅니다.
아마~ 놀이학교를 계속해서 다녔더라면...이번에 졸업을 했을터이고...
은별이네는 아마 지금쯤 이사를 계획하고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이사오기전까지 다녔었던 유치원도 짧은 기간이였지만~ 친구들, 선생님이야기를 가끔합니다.
그래도 첫번째 선생님만큼 기억이 많이 나지는 않나봐요~

이번에 작년에 다녔던 유치원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내주셨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엄마와 가끔~ 전화통화도 하는듯 하구요.
겨울방학중이라~ 하루시간 대부분을 엄마와 집에서 보내고 있는 딸아이는...
책도 보고~ 이것저것 하다가 예전 사진첩이나~ 예전 놀이학교, 유치원 다녔을때의 흔적을 보면
나름~ 감회에 젖기도 합니다.ㅋ
그러다 스케치북에 편지를 곧잘 쓰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지금 현재 유치원 담임선생님께 편지를 썼더라구요.

자기가 하고 싶은말을 글로 쓰고~ 그림까지 그립니다.
핑크색 사랑은 여전(?)합니다.ㅋ
작년까지만해도~ 엄마가 연필로 연하게 가이드 글씨를 써주면 그위에 사인펜으로 글을 썼었는데...
요즘은 혼자서 곧잘~ 삐뚤빼뚤하지만 글씨를 씁니다.
선생님께 쓰는것도 기특한데....
가끔~ 엄마, 아빠, 할머니께도 편지를 써~ 일상에 지친 아빠를 기분좋게 해주지요~

최근에 딸에게서 받은 편지는 모양자로 모양을 낸 알수 없는(?) 그림의 편지 였습니다.
할머니꺼, 엄마꺼, 아빠꺼라고 야무지게 표시도 해놓았더라구요~^^

딸아이가 써준 편지는 버리지 않고 꼬박꼬박 모아두는데...
한꺼번에 꺼내어 보면 나름 신기하기도 하고~ 딸아이의 성장과정을 한눈에 보는것 같습니다.
그라고 보니 편지를 써본지도 꽤 오래된것 같군요.
군제대후에는 거의 편지를 써보질 않은듯 합니다.ㅋ
메일을 보내거나~ 문자메세지를 전송하거나~
아마 여러분들도 그렇겠지요?...^^;

지금처럼 편지쓰기를 좋아하는 딸아이의 마음...
한때의 단순호기심, 재미가 아니라,
커서도 글쓰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마음 변치 않았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딸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것 같은 초보아빠입니다.ㅋ

에고~ 감기가 언제쯤 나으려나요?   훌쩍~~~~
감기 조심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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