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고 싶은 5살 딸아이 표정에서 빵터진 이유~
예뻐지고 싶고, 예뻐보이고 싶은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은 마음일겁니다.
화장이라고는 전혀 하지 않는 엄마인데...5살 딸아이는 화장하는 흉내를 곧잘 내곤 하지요.
아마~ 화장대에 화장품이 많았더라면 난리도 아니였을것 같은 예감이...ㅋㅋ
다행인지, 화장대에는 기초화장품 빼고는 아무것도 없거든요~^^;
그래서인지도 몰라도 화장대앞에서의 만행(?)은 없었습니다.
대신에, 립글로스나, 매니큐어를 사달라고 조를때가 종종 있어요.
립글로스는 벌써 몇개를 샀는지...ㅋ
일반 성인용이 아닌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아동용은 크기가 작아서 잘 잃어버리더라구요.
요즘 딸아이는 매니큐어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사촌언니가 발라준 매니큐어를 한번 경험하고는,
집에 딱하나 있던 엄마의 매니큐어를 못살게(?) 하는 바람에...
그 매니큐어를 엄마가 어디론가 숨겨버렸는데...
결국에는 딸아이 전용(?) 매니큐어를 하나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펄이 들어간 핑크색으로요~ㅋㅋ
엄마, 아빠가 같이 놀아주지 않으면 심심해 하던 딸아이가 요즘은 혼자 뭘하는지....
바로 얼마전에야 딸아이가 혼자 뭘하는지를 보고 말았으니....ㅋ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것이 책읽기, 그리고 머리띠 하기~
주말이면 항상 마음에 드는 머리띠를 하고는 엄마를 따라 앞치마를 하고서 놉니다.
천상 여자인가 봐요~
요리솜씨는 엄마를 닮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ㅋㅋㅋㅋ
"예쁜 얼굴이 되라~ 뾰로롱~"
엄마, 아빠는 그런 딸아이의 주문에 금새 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요술봉을 가지고 놀던 딸아이가 뭔가 생각이 났는지...
안방 화장대로 가서 뭔가를 가지고 나옵니다.
뭔가 유심히 봤더니...매니큐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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