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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먹거리의 대명사, 알밤 제대로 먹는 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1. 10. 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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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먹거리의 대명사! 알밤 제대로 먹는 법

지난주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니만...
일요일부터 시작해서 어제까지 바람이 세차게 부는군요.^^
바람이 세차게 불던 일요일에 가을나들이를 감행했습니다만...ㅋㅋ 차차 포스팅하기로 하고...

감자와 고구마같은 토속(?)적인 먹거리를 유난히 좋아하는 딸아이는...
가을이 되면 좋아하는 먹거리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가을 먹거리의 대명사~ 알밤인데요~ (아! 홍시를 얼려서 먹는 홍시샤베트도 무진장 좋아라 합니다.ㅋ)
오히려 초보아빠인 제가 햄, 맛살, 어묵등등을 무진장 좋아라 합니다.
식성이 바꼈다고 봐야겠지요.ㅋㅋ
그래서 장을 보고난 후 냉장고안은...항상 유통기한 막바지의 행, 맛살, 어묵등등이 종종 발견되곤 합니다.
낮으로 엄마와 있으면서 햄, 맛살, 어묵등등의 먹거리를 잘 안먹으니 방치될 수 밖에요...
그럼 하는 수 없이 (?) 제가 처리를 합니다.
그때문일까요? 날이 갈수록 배가 점점 불러오니...ㅋㅋㅋ

@ 예쁘게 담긴 알밤사진이였으면 좋았을텐데....ㅋ
알밤 까먹느라 바쁜 딸아이 틈에서 엄마가 힘들게 찍었나 봅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딸아이가 유난히 좋아하는 알밤...
작년까지만 해도 엄마가 손질해서 줬거나...아빠옆에서 스푼으로 받아먹기만 했었는데...
올해는 정말~~~ 제대로 까먹더라구요...ㅋ
아빠인 저도 귀찮아서 잘 안먹는 걸~~
사진으로 보니 아주 열심히~ 가을 알밤의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엄마가 알밤을 반으로 쪼개어 주면....
조그만 스푼도 아니고...조금은 큰 수저로 열심히 파 먹습니다.
자세도 제대로 잡고 말이지요~ㅋㅋ

유치원에 갈때는 엄마가 입혀주는대로~ 머리도 묶어주는대로 군말이 없습니다만...
집에서 만큼은 자기가 입고 싶은 옷~ 하고 싶은 머리를 합니다.
집에서는 늘~ 치마만 입으려해요~
날씨가 쌀쌀해져 치마속에 바지를 입으라는 엄마의 성화에 할수 없이 바지를 입었나 봅니다.
그렇게 옷을 차려입고~ 아주 편한 자세로 밤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가만히 보니...흘리는게 반이군요~ㅋㅋ
흘린 부스러기가 많아~ 먹기는 먹나 싶었는데....
다 먹고 난 후의 알밤 껍질을 보니...아빠인 저보다도 더~ 깨끗하게 먹었더라구요.
스스로 밤을 먹는다는것도 흐믓한 일인데...
싹~싹~ 긁어먹은 알범 껍질을 보니...더 흐믓합니다.ㅋㅋ
이번 주말에는 딸아이에게 알밤을 얻어먹을 수 있을까요?
유난히 아빠를 챙기는 딸아이인데....ㅋ
딸아이가 직접 까주는(?) 알밤맛은 어떨라나요?

나이는 못속이나 봐요~
이제 적응할때도 됐는데...여전히 출퇴근길은 피곤합니다.^^;;
부산에 있을때는 몰랐던...하루가 이렇게 짧은지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근교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ㅋ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기로 맘먹고는...타이밍을 놓치기 일쑤네요.
오늘은 상사 눈치보면서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ㅋ

쌀쌀한 가을날~ 옹기종기 모여앉아 알밤을 먹던 옛 기억도 새록새록 납니다.
엄마와 함께 알밤을 먹는 딸아이 사진을 보니...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도 절로 드는군요.^^

딸~ 이번 주말에는 아빠도 같이 알밤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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