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차이 남매가 핼러윈(Halloween)을 즐기는 방법~!

6살 차이 남매가 핼러윈(Halloween)을 즐기는 방법~!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리고, 핼러윈데이이기도 하네요.^^

코로나19 이전이었으면 핼러윈데이 코스튬을 준비하느라 분주했을 텐데...

코로나19로 학교며 학원에서도 사탕만 조금 받고 오는 게 전부입니다.

 

그런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려

조금 일찍 핼러윈 분위기를 느끼고 왔었어요.

그리고 바로 어제는 단풍을 즐기려 아주 짧은 시간 놀이공원을 방문했다가

집에서 핼러윈을 즐길 수 있는 주전부리를 사 왔습니다.

 

지난 놀이공원 방문 때...

아이들이 가장 먼저 한일은 팝콘을 구입하는 일이었습니다.

호박 마쉬멜로우가 매력적인 팝콘입니다.

이맘때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팝콘이기도 합니다.ㅋ

 

팝콘 위에 호박 마쉬멜로우가 얹힌 게 전부이지만...

기분을 내기에는 이만한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 곳곳에는 핼러윈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꽃들이 가득합니다.

천천히 산책을 즐기며, 할로윈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음료도 빼먹지 않고 마셨어요.^^

 

마치 눈알처럼 보이는 화이트 초콜릿이 재미있습니다. ㅋ

천천히 가을을 느끼는 사이에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곳곳에 예쁜 조명이 켜지고,

본격적인 핼러윈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어두워지니 괴기스러운 피에로가 등장했어요.

마치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사람들을 몰고 다녔습니다.ㅋ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타임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PASS

 

조금 일찍 놀이공원을 나왔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기념품 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요.ㅋ

 

핼러윈이니 만큼

너그러운 마음으로 젤리와 캔디 구입을 허락한 엄마입니다.ㅋㅋㅋ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장 모양의 할로윈 캔디 박스...

딸아이가 주저하지 않고 집어 든 주전부리인데요~

잠금장치가 있어, 빈 박스를 활용하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스 안에는 호박 마쉬멜로우와 호박모양 젤리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곤충 모양 젤로도 들어 있는데요.

아들 녀석이 단번에 반해버린 곤충 모양 젤리입니다.ㅋ

 

크기도 제법 커서, 젤리인걸 모르고 봤을 때는 살짝 징그럽기까지 하네요.

아들 녀석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아주 달달한 향이 풍깁니다.^^

맛은... 글쎄요~~~~ㅋ

 

호박모양 젤리 역시,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호박 모양뿐만 아니라, 마녀의 빗자루, 검은 고양이 모양의 구미가 재미를 더해주네요.

 

그리고, 바로 어제 또다시 구입한 젤리박스~

아이들에게 허락된 시간이니, 주저 없이 박스채로 집어 든 아이들입니다.ㅋ

 

아들 녀석이 고른 젤리는 곤충 모양이 아닌 공룡 모양의 젤리입니다.

딸아이는 스누피 캐릭터 젤리인데요~

무려 10봉이나 들어 있네요.

 

학교와 학원 친구들과 즐기지 못한 핼러윈데이를 

각종 젤리로 위로받고 있는 6살 차이 남매입니다.

여전히 투닥거림도 빼놓지 않고 말이지요.ㅋ

 

아마 오후에는 영화 한 편으로 또 하나가 되는 남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보고 또 봤던 해리포터....ㅠ.ㅠ

아이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전 낮잠이나 즐겨야겠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아이들이 핼러윈데이를 즐기는 방법~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유일하게 허락된 젤리와 캔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