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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려던 수면양말의 재탄생~ 바닥 소음 방지 패드로 탈바꿈~!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22. 1. 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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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려던 수면양말의 재탄생~ 바닥 소음 방지 패드로 탈바꿈~!

 

이사 후, 1년 전세살이를 시작한 지 이제 2주가 지났습니다.

베란다 창밖으로 입주 아파트가 한눈에 보여요.

조금 불편하더라도, 완성되어 가는 입주 아파트의 모습을 보면서 1년을 버터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래되고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과,

필요 없어진 물건들을 다 버리고 이사를 왔음에도...

지난 2주동안 정리하고, 치우고 나니 또 버릴 것들이 산더미처럼 나오네요.

 

아이들 옷을 정리하다, 미처 버리지 못한 것들도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작아진 양말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냥 버리려다가,

마침 식탁 쪽의 간이 의자 다리의 패드가 다 떨어져 나간 걸 발견했어요.

사용하고 남은 패드가 있어 새로 붙이려다가...

아이들의 작아진 수면양말을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급한 대로 그대로 붙여 사용했더니, 먼지도 가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떨어져 나가기 일쑤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간이 의자를 사용할 때에는 바닥 소리가 요란하긴 마찬가지였던 것 같아요.

 

아이들 옷장 정리를 하다가,

작아져서 더 이상 신지 못하는 수면양말을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의자 발 캡으로 사용할 때는 일반 양말보다 두꺼운 수면양말이 좋아요.^^

 

수명 양말과 고무줄만 있으면 끝~~~

 

의자 발에 양말 한 짝씩 씌우고, 적당한 위치에 고무줄을 감아줍니다.

고무줄은 짱짱한 것일수록 좋을 것 같아요.

 

양말 발목 부분을 적당한 길이로 접어만 주면 완성~~~

 

똑같은 양말이라면 좋겠지만,

디자인과 색상이 다 다르네요.ㅋ

사이좋게 두 켤레로 완성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의자 다리가 가늘다 보니, 어른 양말보다는 다소 크기가 작은 아이들 양말이 적당한 것 같아요.

아기양말이라면 접을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얇은 패드보다도 소음이 훨씬 작은 것 같아요.

 

1년 후, 또다시 이사 계획이 있는지라, 새로운 물건을 구입하기가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작아진 아이들 수면양말을 활용하니 괜스레 뿌듯해지네요.^^

 

회사 출퇴근에 아직 적응 중이지만,

확 줄아진 짐 때문인지... 퇴근 후의 소확행이 많아졌습니다.

 

소소하지만, 딸아이가 내려준 아이스커피 한잔과 TV 시청...ㅋㅋㅋ

 

부디 무탈하게 1년 살다 이사 갈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버리려던 아이들 수면양말을 활용한 바닥 소음 방지 패드~

활용 도면에서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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