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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종량제봉투(쓰레기봉투)를 이용한 흰 운동화 세탁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21. 8. 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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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종량제봉투(쓰레기봉투)를 이용한 흰 운동화 세탁법~!

 

대체 연휴라 그런지 마치 여름휴가를 보내는 기분입니다.

물론, 휴가지가 아닌 집콕생활이긴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합니다만, 

낮에는 여전히 덥고, 매미 울음소리도 우렁찹니다.

얼른 선선한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운동화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특히나 여름에는 흰색 운동화를 즐겨 신는데,

이번 여름에도 아주 잘 신고 다녔어요.

매쉬 소재의 운동화인데, 단점은 비 오는 날이면 금방 오염이 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다른 운동화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매쉬 소재의 흰색 운동화는 특히나 더 잘 오염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세탁하고나면 금방 건조가 된다는 장점도 있네요.

 

아이들 운동화를 비롯해서 웬만한 운동화들은 세탁소에 맡기는 편이지만,

가벼운 여름 운동화는 집에서 세탁을 하고 있어요.

이번 매쉬 소재 흰색 운동화는 일반 종량제봉투를 이용하여 솔질 몇 번으로 세탁을 마쳤습니다.

 

먼저 운동화끈을 풀어 따로 세탁해 줍니다.

운동화가 충분히 들어갈 넉넉한 크기의 일반 종량제봉투를 준비해 주세요.

 

일반 종량제봉투에 과탄산소다, 섬유세제, 그리고 따뜻한 물을 적당히 채워줍니다.

이때 봉투를 넣을 만한 커다란 대야가 있으면 좋아요.^^

장갑을 끼고 과찬산 소대를 녹여준다음~

운동화를 뒤집어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 주세요.

그리고 봉투를 묶어서 한동안 그대로 두기만 하면 됩니다.^^

 

운동화 끈은 따로 손으로 조물조물 세탁하면 됩니다.

욕실 한편에 그대로 방치해 두고, 두어 시간 뒤 봉투를 열어 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봉투에 담겨 있는 물은 어느새 탁해져 있군요.

운동화에도 변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장갑을 끼고, 운동화 솔이나 못쓰는 칫솔로 살살 문질러 주세요.

그러면 어느새 얼룩진 운동화가 새하얗게 변합니다.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주기면 하면 세탁 완성~

그런데 헹굼을 할 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헹궈주면 

변색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접하고, 식초 몇 방울 떨어뜨려 헹궈줬습니다.

 

내친김에 운동화 바닥도 솔로 깨끗하게 세탁해 줬어요.

힘들이지 않고 솔질 몇 번 하니 깨끗해지네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하면 끝~~~

 

베란다 창가에 세워뒀는데...

새것 같은 새하얌이 눈부시네요.

대신, 여름내 열어 두었던 베란다 창틀의 지저분함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을이 오기 전, 베란다 창틀 청소도 한번 해야겠어요.^^

 

일전에 다른 흰색 운동화도 같은 방식으로 세탁하여

건조기에 건조한 적이 있어요.

물론 식초물에 헹굼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특정 재질의 흰색 부분이 건조기에 들어갔다 나오니, 조금 변색이 되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흰색 운동화는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또 한 가지...

일반 종량제봉투는 조금 두께가 있어 사용했는데...

과탄산소다의 효력인지, 인쇄가 조금씩 벗겨지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두께가 있는 큰 비닐봉지가 있다면, 그것을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여름내 신고 다닌 흰색 운동화 간편 세탁법~

일반 종량제봉투(쓰레기봉투)를 이용하여

솔질 몇 번으로간편하게 세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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