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두근두근 비밀의 맛, 비밀젤리~!

이게 뭐야? 두근두근 비밀의 맛, 비밀 젤리~!

 

사탕과 젤리는 가급적 멀리하려고 하는데...

6살 차이 남매끼리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소소한 군것질에 젤리가 빠지질 않네요.

이제 각자 개학을 해서 몰래 군것질하는 일은 드물겠지만,

여름방학 동안 군것질을 참 많이도 했네요.

 

언젠가 딸아이가 꺼내온 주전부리 하나...

그냥 젤리가 아닌 비밀 젤리라는 이름을 보고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 궁금증을 핑계 삼아 엄마가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젤리를 나눠먹었어요.ㅋㅋㅋ

 

여느 젤리와 크기도 비슷합니다.

포장지를 자세히 보니, 3가지맛의 젤리로군요.

그런데 왜 토끼가 등장하는지 모르겠어요.

 

가격은 한 봉지에 1,000원 정도인 듯합니다.

요즘 과자 가격이 너무 비싸요~ ㅠ.ㅠ

 

봉지를 뜯어 접시에 담아 봅니다.

왜 포장지에 토끼가 등장하나 했더니,

젤리 모양이 별과 반달 모양이로군요.^^

 

육안으로는 3가지맛을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냄새를 맡아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마도 겉면에 설탕이 잔뜩 묻어 있어 더 그런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하나씩 집어 먹으며,

맛을 이야기해봅니다.

미미한 차이가 있긴 했으나, 아빠 입맛에는 다 비슷한 맛이었어요.

딸아이와 아들 녀석은 서로 이맛이다 저맛이다를 이야기하며 배시시 웃네요.^^

 

3 가지 맛이 비율대로 들어가 있는 것인지...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으니, 먹으며 체크를 해봤어야 하는데....ㅋㅋㅋ

비밀 젤리는 좋아하는 맛만 골라 먹을 수 없습니다.

 

망고맛, 키위맛, 자두맛

망고를 특히 좋아하는 아들 녀석은 망고맛을 가리기 위해

빠른 속도로 젤리를 먹어치웠다는 후문이 있습니다.ㅋㅋㅋ

 

젤리 하나로 즐거웠던 시간~

그렇게 아이들의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게 머야? 두근두근 비밀의 맛~ 비밀 젤리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간식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