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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만남~ 전혀 어색하지 않은 로제감자수제비~!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1. 10. 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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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만남~ 전혀 어색하지 않은 로제 감자수제비~!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아이들 막내 이모가 때때로 떡볶이용 밀떡과 감자수제비를 택배로 보내주십니다.

그 덕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도 자주 만들어 먹고,

밥하기 귀찮을 때 감자수제비도 종종 만들어 먹지요.ㅋ

 

로제 떡볶이를 만들어 달라는 딸아이의 말에~

떡볶이 떡 대신 감자수제비를 넣어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 시판용 감자수제비, 토마토생크림 로제 소스, 베이컨

당근, 양파, 양송이버섯, 마늘, 파프리카, 올리브유, 쪽파

 

베이컨과 양송이, 파프리카를 제외한 나머지 채소는

취향에 맞게 가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채소부터 준비해 봅니다.

시판용 감자수제비와 크기가 비슷하도록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은 슬라이스로 썰어 준비하고,

나머지 채소도 감자수제비 크기에 맞게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베이컨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냄비에 물을 끓이고 시판용 감자수제비를 한번 삶아 줍니다.

 

시판용 감자수제비를 한번 삶아 내는 동안,

볶음팬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볶아줍니다.

 

먼저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터와 마늘을 넣고 볶아주세요.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베이컨을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양파, 당근을 넣고 볶다가 파프리카를 넣어 주세요.

양송이버섯을 제일 나중에 넣고 볶아줍니다.

 

재료를 볶은 동안 감자수제비가 다 삶아졌습니다.

채반에 부어 물기를 빼주고 올리브유로 한번 버무려 줍니다.

 

베이컨과 각종 채소를 볶은 팬에...

로제 소스를 부어 소스를 완성합니다.

이때 뜨거운 물이나, 면수를 조금 넣어 주세요.

 

적당한 농도로 맞춰진 소스에 

미리 삶아 건져놓은 감자수제비를 넣고 뒤적이며 다시 한번 끓여주면 로제 감자수제비 완성~

 

파스타면이 수제비로만 바뀌었을 뿐...

평소에 먹던 그 맛 그대로입니다.

 

그릇에 담아내기 전, 마지막으로 쪽파를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내고, 그 위에 쪽파를 송송 뿌리면

근사한 로제 감자수제비 완성~

 

일단 양이 푸짐해서 보기 좋습니다.

시판용 감자수제비 한 봉지로 4인 가족 한 끼로도 거뜬합니다.

 

처음에는 포크가 편할 것 같아서 포크를 준비했는데...

포크보다는 숟가락이 편하네요.^^

 

감자수제비의 쫄깃함 때문인지 포크로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숟가락으로 떠서 먹으니 먹기도 쉽고,

각종 채소와 쫄깃한 감자수제비가 로제 소스와 어우러져

입안 가득 씹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감자수제비의 쫄깃한 식감이 재미있습니다.^^

 

이게 뭐냐며 궁금해하던 아들 녀석~

한 숟가락 떠먹어 보더니, 맛있다를 연발하며 한 그릇 뚝딱 비워냈습니다.

 

로제 소스만 있으면 파스타, 떡볶이, 수제비까지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재료만 바뀔 뿐~

개인적으로 떡볶이보다는 수제비가 더 맛있는 것 같군요.

 

동서양의 만남~

로제 소스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감자수제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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