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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시원함을 지근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곳~ 경인 아라뱃길 아라폭포~!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1. 8. 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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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시원함을 지근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곳~ 경인 아라뱃길 아라폭포~!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흐릅니다.

여름휴가임에도 집콕 중이다 보니,

한낮에는 에어컨을 가동하고 더더욱 집에만 있게 되네요.

 

어제는 중요한 우편을 발송해야 해서,

그 핑계로 아이들과 함께 우체국 앞의 우체통에 우편물을 넣고

바로 아라마루 휴게소로 향했습니다.

가끔씩 드라이브 겸, 들렀다 오는 곳이에요.^^

 

이번에는 휴게소가 아니라, 시원한 폭포를 감상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평일 낮임에도 주차장은 만차로군요.

겨우 빈자리를 찾아 주차를 하고, 아라폭포로 향해 봅니다.

 

아라마루 휴게소의 상징과도 같은 원형 전망대~

중간에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사람들이 즐겨 찾는 듯합니다.

아이들은 무섭다며 그냥 지나치네요.^^

 

아라폭포는 휴게소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상층부와 중층, 저층부로 나뉘어 있는데요.

아라마루 휴게소를 통해 가는 길은 중층부로 향하는 길입니다.

 

아라폭포는 경인 아라뱃길을 조성하면서 만든 인공폭포입니다.

제수 용량이 800톤이고, 총 4대의 펌프가 가동 중이라는군요.

폭포는 24시간 가동되는 게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만 가동이 되니 사진의 가동시간을 참고하세요.^^

 

아라폭포를 만나기 위해 계단을 내려갑니다.

계단이 끝나는 지점부터 폭포가 가동 중인 시간에는

우렁찬 폭포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발걸음이 빨라지는 아들 녀석입니다.ㅋ

 

그 길목에 상층부와 하층부로 연결된 계단이 있습니다.

하층부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오려니, 날씨가 부담스러워 패스했어요.

 

멀리 아라폭포가 보입니다.

그리고 중층부를 통과하여 하층부로 내려가는 폭포 시작점도 확인할 수 있어요.

 

폭포 아래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원함을 즐기고 있었어요.

 

물 떨어지는 우렁찬 소리가 시원함을 더해 줍니다.

폭포 가까이가 니 물보라로 인해 한순간 너무 시원하네요.

게다가 간간히 불어오는 아라뱃길의 바람이 땀을 식혀줍니다.

 

아라폭포 중층부의 끝에는 폭포 안쪽을 볼 수 있는 조그만 길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한 번씩 들어갔다 나오네요.

아이들 역시, 두 손 꼭 잡고 폭포 속을 거닐었습니다.

 

잠시 세워놓고 사진을 찍으려 했습니다만,

떨어지는 폭포의 우렁찬 소리에 목소리가 묻히고 마네요.

제대로 된 인증샷은 못 찍었습니다.

 

겨우 찍은 인증샷 한 장~

아들 녀석도 시원함에 기분이 좋은지, 순순히 포즈를 취해줍니다.

 

강렬한 햇살 아래 시원한 폭포~

물속에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지만, 올해는 참아야 할 듯합니다. ㅠ.ㅠ

 

아주 짧은 폭포 감상을 마치고 다시 돌아 나오는 길~

아들 녀석의 다급한 외침에 셔터를 연신 눌렀네요.

 

떨어지는 폭포의 물보라로 무지개가 보였거든요.

가까이에서는 보이는 데, 멀어지니 보이지 않던 무지개입니다.

 

무지개 감상을 잠시 하고, 상층부로 올라가 봤습니다.

 

상층부는 폭포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계단 끝, 난간에서 고개를 내밀어야 확인이 가능하네요.^^

 

인도를 통해 휴게소까지 걸어가 봅니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땀을 식혀주어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입니다.

 

휴게소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물론 먹거리가 빠질 수 없지요.

아빠는 커피, 아이들은 엄마 몰래 탄산음료~~~ㅋ

 

아주 짧은 시간~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시원함의 극치였던 것 같습니다.

 

도심 속 시원함을 지근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곳~

경인 아라뱃길 아라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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