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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종이조형미술관, 안산 종이미술관에 반하다~!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21. 8. 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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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종이조형미술관, 안산 종이미술관에 반하다~!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 아니라, 만족도가 꽤 높았던 종이미술관~!

지난주, 답답한 마음에 드라이브 겸 길을 나섰다가 들린 선재도...

그곳 역시 마음과 같지 않아 금세 차를 돌려 대부도를 지나던 길에 들린 종이미술관

그냥 잠시 들렀다 가는 심정으로 우연히 방문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았던 곳입니다.

 

차량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도착한 곳~

방문객이 전혀 없을 것만 같은 외형에 조금은 의구심이 들었었어요.

그러나 주차장에 차량이 있는 걸로 봐선, 운영중임이 틀림없었습니다.

 

화단 한편에 설치되어 있던 조형물~

가까이에서 보니, 맥주 PET병을 재활용한 조형물이네요.

아이들과 다음에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ㅋ

 

오후 느지막이 방문해서 조금 한산한 모습이었나 봅니다.

오후 4시 30분쯤 방문했거든요.^^

자칫 헛걸음할 뻔했네요.ㅋ

 

대인은 7,000원, 소인은 4,000원입니다.

소인 기준은 중학생 까지였던 것 같아요.^^

대인은 입장료에 카페 음료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발열체크를 하고, 방문 기록을 작성한 뒤 안내에 따라 입장을 해봅니다.

2층부터 관람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전시를 관람하고,

카페를 이용하거나 야외를 이용하라고 하시네요.

아~ 체험부스도 있던데... 오후 5시까지 마감이라 아쉽게도 체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계단을 이용했어요.

종이미술관답게, 온통 종이로 꾸며져 있습니다.

심지어 계단 중간 나무까지도 종이로 만들었네요.^^

 

2층 전시장 입구~

닥종이 인형이 먼저 눈에 띕니다.

어딘가 익숙한 모습~ 김홍도 작가의 그림을 닥종이 인형으로 표한한 것 같아요.

 

그리고 캔을 재활용하여 만든, 동력으로 움직이는 로봇도 있네요.

아들 녀석이 관심 있어했는데...

액션이 크지 않으니 금세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들어가는 초입에는 종이로 표현한 작품이 반겨줍니다.

LOVE

영문과 한지의 만남~ 어색한 듯 잘 어울리네요.ㅋ

 

2층은 안산 종이문화 축제 기획초대전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종이 미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닥종이 인형이었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띈~

풍선을 든 소녀....

 

집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참 좋겠다~ 생각을 하고 다시 보니 조금 무서운 것 같기도 합니다.ㅋ

 

닥종이 인형은 언제 봐도 유쾌하고, 추억이 방울방울 생각납니다.

어린 시절, 혹은 그 이전의 부모님 세대의 생활을 표현하고 있거든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의 모습들도 볼 수 있어서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아이 엄마와 아이들 모두 감탄을 자아냈던 해바라기~

종이로 표현한 거라곤 믿기지 않았어요.^^

 

창가에 놓인 닥종이 인형도 정겹습니다.

2층 전시관 마지막 코너는 조금 달랐는데요.

종이로 만든 인테리어 소품부터, 옷, 가구까지... 다양했습니다.

 

종이옷과 가구를 보면서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했습니다.

옷은 땀이 나거나 물에 젖으면 어떻게 하냐부터~ 가구는 구겨지지 않냐라는 의문을 가지더라고요.

얕은 지식에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느라 진땀 흘렸습니다.ㅋㅋㅋㅋ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전시장으로 향해 봅니다.

엘리베이터가 열리자마자 보이는 광경~

 

한쪽 벽면은 체험활동의 결과를 모아놓은 듯하군요.

한지로 표현한 그림들이 참 정겹습니다.

다음에 한지로 아들 녀석과 그림을 그려봐야겠습니다.

 

지하 전시장은 상설전시장인 듯합니다.

닥종이 인형을 비롯하여,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일 것 같은 아이들 키만 한 건담까지...

종이 모빌이 가득합니다.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장을 닥종이 인형으로 표현해 놓았네요.

닥종이 인형은 박물관에서 많이 봤었기에,

아들 녀석은 그다지 감흥이 없어 보입니다.

 

종이로 만든 공예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이 접기로 표현한 바닷속~ 아이들의 포토존이 있어요.

아들 녀석은 민망한지 포즈를 취하는 둥 마는 둥~~ㅋ

 

지하 전시장 출구를 나서니,

펼쳐지는 야외전시장~

야외전시장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 조각들과

전통놀이 체험장이 있어요.

 

한옥체험관도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숙박시설 운영은 하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엄마, 아빠는 그늘에 앉아 잠시 쉼~~~ 을 즐겼습니다.

그러는 동안 아이들은 전통체험놀이에 푹 빠져 있었어요.

땀을 뻘뻘 흘리며 말이죠~ㅋ

 

야외에서 실컷 놀고, 1층 카페로 가봅니다.

 

1층 카페로 향하는 길목에는 종이학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카페 입구 우측이 체험장인데,

오후 5시를 넘긴 시각이어서 체험에 참여하지는 못했어요.

 

영수증을 제출하고, 성인 2명에 해당하는 음료 2잔과 추가 결제를 통해 음료 한잔을 추가했습니다.

에어컨 빵빵한 카페에 앉아 또 한 번의 쉼을 즐겼어요.

아들 녀석은 체험활동을 하지 못해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네요.ㅋ

 

종이와 미술을 소재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술관이라는 설명에 걸맞게,

여러모로 즐거움이 있는 곳인 것 같아요.^^

 

한국 최초의 종이조형미술관인 안산 종이미술관~

당일치기 가족여행으로 강추합니다.^^

 

대부도 여행 계획이 있다면, 종이미술관도 놓치지 마세요.

 

한국 최초의 종이조형미술관~

안산 종이미술관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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