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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도둑~ 오독한 식감이 일품인 마늘쫑고추장무침~!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20. 10. 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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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도둑~ 오독한 식감이 일품인 마늘쫑고추장무침~!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크니, 아침안개를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아이들은 매일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녀석이 

조금 힘들어 하는것 같네요.ㅋ

(엄살일지도 모릅니다.ㅋㅋㅋ)


마트에 갔다가 스파게티에 넣어 먹을 생각으로 집어든 마늘쫑 1봉지...

주말 낮에 스파게티에 넣어 먹고,

남은건 볶음을 하려다가... 건새우가 없어서

그냥 고추장 무침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 마늘쫑, 편마늘, 고추장, 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


재로는 너무나 간단합니다.



마늘은 편마늘로 썰어 준비하고,

마늘쫑은 깨끗이 씻어 손질합니다.

마늘쫑 끝부분의 시든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줍니다.



손가락 두마디 크기로 잘라 준비했어요.

길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냥 생으로 무침을 해도 되는데...

아이들도 함께 먹을 반찬이라 아린맛을 없애기 위해

끓는물에 살짝 데쳤습니다.



너무 오래동안 데치면 자칫 마늘쫑의 오독한 식감이 사라져 버리니...

20여초동안 끓는물에 담군다고 생각하고 데치시면 될것 같아요.


뜨거운 물에서 건져낸 후에도,

잔열을 없애기 위해 흐르는 찬물로 헹궈줬습니다.



이번에는 양념장을 준비해 봅니다.

양념장은 아주 간단한데요.

고추장에 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참기름을 넣고, 참깨도 넣어주세요.

참깨는 통깨가 아닌 깨갈이로 갈아서 넣어 줬어요.



마지막에 통깨를 더 뿌려줄 요량으로,

고소함을 위해 통깨를 곱게 빻아서 넣어 줬습니다.ㅋ


준비된 양념장에 데텨서 건져 찬물에 헹궈준 마늘쫑과 편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하나를 집어먹어 보니, 아이들이 먹기에도 무난합니다.

편마늘은 싫어하겠지만, 마늘쫑은 아주 잘 먹겠더라구요.^^


그릇에 담아내고, 남은건 반찬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딸아이가 먹어 보더니...

조금 맵기는 한데, 맛있게 맵다며 밥한공기 뚝딱 비워냈습니다.

편마늘은 아직 매워서 못먹겠다나요?...ㅋㅋㅋ



오늘 하루면 없어질 양이지만,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는 조금 넉넉히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풍성한 가을이 시작되었는데... 정작 냉장고는 텅텅 비어 있습니다.


회사 다니랴~ 가족들 챙기랴~ 바쁘고 정신없는 아이엄마를 위해서...

주말에는 아빠가 주방을 책임져야 겠습니다.ㅋ

그래봐야 한두끼가 전부이겠지만....^^


아빠가 먹고 싶어 무작정 만든 초간단 밑반찬

한번 맛본 아이들도 맛있다며 칭찬을 해주니...

우리집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오독한 식감이 일품인 마늘쫑고추장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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