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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 베게솜 뭉치지 않게 세탁하는 법~!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8. 4. 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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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 베게솜 뭉치지 않게 세탁하는 법~!

 

봄꽃이 피기 시작했는데...연일 하늘이 무겁습니다.

화창한 날씨가 그립네요.^^

봄맞이 대청소를 한번 해야하는데...

주말엔 아이들과 봄나들이도 가야하고, 평일엔 일상에 지치니...ㅋㅋㅋ

마음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지난주, 햇빛좋은날~ 베게커버와 이불을 몽땅 세탁했어요.

그런데...제가 사용하던 베게가 유난히 누렇습니다.

평소 땀도 많은데다가...지성피부에 머리기름도 참 많습니다.ㅋㅋㅋ

버릴까 하다가...반신반의하며 베게솜을 세탁해 봤어요.

세탁은 둘째치고...솜이 뭉치기 일쑤라 번번히 세탁후 얼마지나지 않아 베게솜을 버려야만 했었거든요.

이번에는 인터넷의 힘을 빌어 베게솜이 뭉치지 않게 깨끗하게 세탁해봤습니다.

 

 

딸아이와 아내의 베게솜과 달리 제일 아래 베게솜은 유난히 누렇네요.

바로 제가 사용하던 베게의 베게솜입니다. ^^;;

베게솜은 해마다 봄이 되면 새것으로 교체를 합니다.

이번에도 베게솜을 새로 구입했어요.

배송되기 전에 베게커버를 바꾸려다 베게솜의 상태를 보고 세탁을 결정했습니다.ㅋ

 

 

베게솜을 뭉치지 않게 세탁하려면 운동화끈이 필요합니다.

마침 운동화끈이 3세트가 있더라구요.^^

 

 

베게를 3등분하여 운동화끈을 꽉 묶어줍니다.

이때 세탁하면서 풀어지지 않게 단단히 묶어주시는게 중요해요.

자칫 운동화 끈이 풀어지면 솜이 뭉치거든요.^^

 

 

3개의 베게솜에 운동화끈을 묶어주고 세탁기에 넣어줬습니다.

 

 

세탁기 용량에 따라 베게솜을 넣어주세요.^^

3개를 넣었는데도 꽉 차는군요.

베게는 50*70 2개, 40*60 1개입니다.

 

 

이불코스 또는 울코스를 선택해주세요.

급한 성격탓에 그나마 시간이 짧은 울코스를 선택했습니다.ㅋㅋㅋ

섬유세제와 유연제를 넣고 울코스로 돌려주면 끝~~~

 

그렇게 한시간이 지나고 경쾌한 세탁마감 음악소리에 세탁기 문을 열어봤습니다.

아~ 참고로 기계건조를 하면 솜이 뭉칠까봐 건조는 하지 않았어요.

 

 

훗~ 육안으로봐도 다행히 솜이 뭉친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누런베게의 상태가 궁금했어요.

완벽하게 새하얗게 세탁이 되지는 않았습니다만...어느정도는 본래의 색을 찾은듯 합니다.ㅋㅋ

 

 

운동화끈을 풀어주고 솜의 뭉침 정도를 살펴봤습니다.

다행히 솜이 뭉친곳은 한군데도 없네요.

 

 

빨래건조대에 반즉하게 눕혀 건조를 시킵니다.

햇빛이 잘 드리우는 베란다에 눕혀서 이틀 건조시켰어요.

앞뒤를 뒤집어 가면서 말이죠~~ ^^

 

 

반신반의하던 아이엄마도 솜이 뭉치지 않은것에 만족하는 눈치입니다.^^

새로 주문한 베게는 베게대로....

그리고 깨끗하게 세탁한 베게솜은 새 베게커버를 입혀주었습니다.

 

 

깨끗하게 세탁하는 일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게다가 기대이상으로 깨끗한 모습을 보면 더 그러한것 같습니다.^^

 

봄맞이 대청소까지는 아니여도...

조금씩 치우고, 버리고, 정리하고, 쓸고, 닦고, 세탁하고....

요즘 하루하루 그런 소소한 결과의 기쁨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베게솜 뭉치지 않고 세탁하는 법을 몸소 실천해서 확인했으니,

앞으로는 베게솜 세탁~ 고민하지 않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봄맞이 대청소~ 베게솜 뭉치지 않게 세탁하는 법~!

뽀송뽀송 새것같은 베게로 꿀잠을 잘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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