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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된 47개월 아들녀석의 스티커 만행~!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7. 1. 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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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된 47개월 아들녀석의 스티커 만행~!

 

주말 끝자락에 비소식이 있던데...

베란다창으로 비치는 겨울햇살을 봐서는 비가 올꺼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ㅋ

 

오후 느즈막히 비소식이 있으니

저녁에는 아이들과 함께 김치전이든, 부추전이든...지글지글 전을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으로 올라가는 딸아이와~

다음달이면 5살 생일을 맞는 47개월 아들녀석입니다.

솔직히 아들녀석은 한창때인 요즘에 주중에 떨어져 있다보니

성장의 일상들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가끔~ 딸아이때의 성장을 기억하며 그땐 그랬었지~~그러며 아들녀석을 바라보곤 하지요.

얼마전까지 벽지며, 가구며, 심지어는 누나 공책에까지 낙서를 해대던 아들녀석입니다.

이젠 그런 장난기 심한 시기가 살짝 지나가나 했는데...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어요. ㅠ.ㅠ

그건 다름아닌 스티커 만행입니다.

 

 

마트 나들이에서 장난감을 사달라 졸라대는데....

가격은 만만치 않고, 별 실용성은 없어 보여 어르고 달래다 하는 수없이 카트에 담았었지요.

아들녀석이 잠든 틈을 타...장난감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고~

스티커 두장으로 대신했습니다.

아들녀석에게는 파는 장난감이 아니었다고...그래서 계산하는 아주머니가 스티커를 주셨다고...

다소 황당한 이유를 들먹이며 달랬지요.ㅋㅋㅋㅋ

 

집으로 돌아와서도 아들녀석은 장난감을 찾지 않더라구요.

스티커만 이리저리 만지작 만지작~~~

 

스티커 만행 시기는 벌서 지나갔을꺼라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였나 봐요....ㅠ.ㅠ

 

 

거실 테이블 겸~ 아이들 공부책상, 그리고 다과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원목테이블이

아들녀석이 장식한 뽀로로 스티커로 뒤덮여 있습니다.

다행히 폭신폭신한 재질의 스티커라 잘 떨어지기는 하네요.

 

 

지금은 훌쩍 성장해버린 딸아이의 성장과정에서도 스티커 만행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구석구석 눈에 안보이는 곳까지 스티커를 붙여버려서...

제거하는데 애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아들녀석 또한 눈에 띄지 않는곳에 하나둘 스티커를 붙여놓은걸 보니...

스티커 맨행의 그 시기가 찾아온듯 합니다.

 

닮은듯 닮지 않은 6살 차이 남매~~~

지금처럼만 이쁜 모습으로 성장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아들녀석의 스티커 만행으로 포스팅을 하다보니...

집안 구석구석 눈에 띄는 스티커가 발견이 되네요.

 

에어컨 버튼에도...거실 서랍장에도....

쇼파에도....책상에도.....

 

당분간은 신경쓰지 않고 생활해야 할것 같습니다.

스티커를 떼어 버리면 다시 붙일께 뻔하니까요...ㅋㅋㅋㅋ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원목 테이블위에 스티커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ㅋㅋ

 

47개월 아들녀석의 스티커 만행~~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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