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원하며 아이들과 만든 크리스마스 머핀~!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원하며 아이들과 만든 크리스마스 머핀~!

 

크리스마스치곤 날씨가 너무 화창하군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가 체감되지 않는 요즘입니다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어른들에게는 그저 평범한 주말처럼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아이들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어 조촐하게 홈파티를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아이엄마는 출근때문에 부재중이고...

아빠와 아이들만의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된 셈입니다.ㅋ

머핀을 함께 만들고...거실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영화한편 보기로 했어요.ㅋㅋㅋ

 

먼저 머핀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 머핀믹스, 계란2개, 버터, 우유, (휘핑크림, 스프링클, 슈가파우더, 딸기)

 

 

머핀믹스에 계란과 우유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버터는 중탕이나 전자렌지로 녹여 나중에 섞어주세요.

정해진 용량대로 서로 넣고 잘 섞으면...달콤한 향과 함께 반죽이 금새 만들어 져요.

머핀 반죽은 아이들 몫이였습니다.^^

 

10살 딸아이가 열심히 반죽을 하는 동안~

4살 아들녀석은 옆에서 스프링클을 먹는데 집중하고 있는군요.ㅋㅋㅋ

 

 

딸아이가 열심히 반죽한 머핀 반죽을...

짤주머니에 깎지를 끼워 머핀틀에 예쁘게 짜줬습니다.

 

짤주머니가 없을때는 위생비닐주머니에 담아 끝을 가위로 잘라 사용하셔도 됩니다.

머핀틀에 반죽을 짤때는 아빠, 딸, 아들이 함께 했어요.^^

 

 

아들녀석의 욕시으로 100%가까이 반죽을 채웠네요.

분명 부풀어 올라 엉망이 될터인데...ㅋㅋㅋㅋ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만든거니 모양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신이 없어 머핀틀에 반죽의 공기를 빼주는것도 잊어버렸어요. ㅠ.ㅠ

나중에 다 굽고나서야 아차~~~ 했다니까요.ㅋㅋㅋ

머핀틀에 반죽을 붓고 반드시 머핀틀을 바닥에 살짝 부딪쳐 반죽안의 공기를 빼주세요.^^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간 구워주면 머핀 완성입니다.

 

 

머핀이 구워지는 동안 신난 아이들입니다.ㅋㅋㅋㅋ

머핀이 다 구워지고, 한김 식히는 동안 머핀위에 올릴 생크림을 만들어 봅니다.

 

휘핑크림에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며 열심히 저어주세요.

그러면 금새~~ 달콤한 생크림이 만들어져요.

달기 정도는 기호에 따라 설탕량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모양이 제각각인 머핀을 살짝 정리해 줍니다.ㅋ

너무 욕심을 부렸나봐요~

게다가 공기도 빼지 않았더니...부풀어 오르다 옆으로 볼록볼록 튀어나오고 난리도 아닙니다.ㅋ

최대한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하고 모양을 만들어줬습니다.

 

한김 식힌 머핀위에 생크림을 올려줬습니다.

 

 

마치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것처럼 말이죠~~~ㅋ

 

 

생크림만으로는 뭔가 부족한거 같아...

딸기와 스프링클을 가지고 꾸며줬습니다.^^

 

딸기를 반으로 잘라 위에 올리고 다시 생크림을 짜고 그위에 나머지 딸기를 올려줬습니다.

모양이 꼭 산타모양같군요.ㅋㅋㅋ

(사실 의도는 그거였는데...머핀모양이 이쁘지 않아 의도한 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ㅠ.ㅠ)

 

 

아이들과 함께 머핀하나씩 잡고 열심히 꾸며줬어요.ㅋ

웃고 떠들고...손가락으로 생크림을 콕 찍어 맛도 보면서 말이죠~~~ㅋㅋ

 

 

10살 딸이이가 만든것~

 

 

4살 아들녀석이 만든것~~~

 

 

그리고 아빠가 만든 크리스마스 머핀~~~ ^^

 

마지막으로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려줬습니다.

마피 눈이 내린것처럼 말이죠~

슈가파우더로 마무리는 딸아이의 몫이였어요.^^

 

 

그리하여 완성된 크리스마스 머핀~~

소박하게나마 아이들과 아빠만의 크리스마스 홈파티가 시작된 순간입니다.

영화를 보기전~ 하나씩 먼저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ㅋ

아들녀석은 역시나 딸기가 먹음직스런 머핀을 먼저 맛보는군요.ㅋㅋㅋㅋ

 

 

아빠는 커피와 머핀을~~

아이들은 유자차와 머핀을 곁에 두고 영화를 시청했어요.

아주 편한 자세로 말이죠~~~~ㅋ

 

해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지만...

올해는 크리스마스가 무색하리만큼 화창한 날씨여서 더 아쉽네요.ㅋ

 

아이들과 함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만든 크리스마스머핀~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머핀으로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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