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취향저격~ 아빠가 만든 감자가 들어간 볶음국수~!
한낮의 태양이 아직 뜨겁긴 합니다만...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때문인지 그리 덥게는 느껴지지 않는것 같아요.
벌써 다음주면 추석이라니... 시간 참 빠르네요.
추석이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어요.^^
가을 나들이 한번 해야 하는데...
마음은 굴뚝 같은데 몸이 따라주질 않습니다.ㅋ
엄마가 부재중일때는 항상 아빠가 주말 식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아이들 취향을 저격하여 볶음국수를 만들었어요.
재료 : 소면, 감자, 소세지, 계란, 굴소스(굴소스가 없으면 진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
먼저 소면을 삶아 주세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부채꼴 모양으로 소면을 넣고 잘 저어 줍니다.
소면이 끓어 오르면 찬물을 한컵 부어 다시 끓여줍니다.
찬물을 부어주는 이유는 다 아시죠?...^^
국수는 찬물에 여러번 헹궈줍니다.
끈적이는 전분기가 없어야 국수가 퍼지지 않아요.^^
국수를 삶는 동안 감자와 소세지를 손질합니다.
감자는 가늘게 채썰고, 소세지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볶음팬에 올리브유나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르고 감자를 볶아줍니다.
감자를 어느정도 볶다가 물을 조금 부어 주세요.
굴소스가 있으면 굴소스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굴소스가 없을 경우에는 진간장, 올리고당을 넣어주세요.
감자를 살짝 조린다는 느낌으로 볶다가 소세지를 넣어줍니다.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 미리 삶아 건져 놓은 소면을 넣고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떨어트리고 통깨를 넣어 다시 뒤적여 주세요.
그리고 그릇에 예쁘게 담아 내면 완성~
삶은 계란을 좋아하시면 사람은 계란을 곁들여도 좋습니다.^^
둘째 아들녀석이 삶은 계란 귀신이라 계란을 넉넉하게 삶아 올려줬어요.^^
고소한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아이들~~
"아빠~ 이거 안매워?"
국물이 없는 국수만 보면 맵지 않냐고 묻는 아들녀석~
하긴 늘~ 아빠, 엄마가 먹는 빨간 비빔국수만 봤으니까요...ㅋㅋㅋ
맵지 않다고 말을 하니~ 그제서야 안심하며 식탁에 앉아 먹기 시작합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말이지요.
어들녀석에게는 특별히 삶은 계란 하나를 반으로 갈라 올려줬습니다.ㅋㅋ
짭쪼롬 달콤한 아빠표 볶음 국수~
제철 하지 감자가 들어가 더 맛이 있는것 같아요.
포실포실 감자를 먹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아이들 취향에 맞게 만든 아빠표 볶음 국수
아무런 반찬 필요없이 가볍게 한끼 식사로 아주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아빠가 만든 한끼 식사~
포실포실 감자가 들어간 볶음 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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