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아빠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감자볶음밥~!
서서히가 아니라 갑작스레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불과 며칠전만해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폭염이였는데...
이젠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춥게 느껴질 정도네요.^^
이러다 가을이 시작될테고...
곧 겨울도 다가 오겠지요?
시간 한번 참 빠른것 같아요.
날씨가 조금 선선해져서인지 44개월 아들녀석의 입맛도 돌아오는것 같습니다.ㅋㅋㅋ
주말 아침이면 아들녀석의 식욕대문에 늦잠을 잘 수가 없어요.
특히 아이엄마가 아르바이트로 부재중인 주말 오전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마땅한 반찬은 없더라구요.
뭐를 만들어 먹지?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눈에 들어온 하지감자~
정말 오랜만에 감자를 넣은 야채볶음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 감자, 양파, 당근, 버터, 찬밥, 소금, 참기름
감자와 양파, 당근을 준비합니다.
아주 간단하지요?...ㅋㅋㅋ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야채를 잘게 다져줍니다.
채를 썰고 다시 가늘게 써는게 귀찮아서...기계의 힘을 빌렸어요.ㅋㅋ
큼지막하게 썰어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잘게 다져줍니다.
버터가 없으면 일반 포도씨유나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 주시면 됩니다만...
버터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볶음팬에 버터를 넉넉하게 두르고...
버터가 다 녹을때쯤 준비한 야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감자가 노릇노릇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그리고 소금 한꼬집 넣어줍니다.
감자가 익으면서 서로 엉겨붙는 끈기가 생겼을때쯤 찬밥을 넣고 고루고루 볶아줍니다.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해주세요.
가스불을 끄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뒤적여 줍니다.
기호에 따라 김가루를 넣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김가루가 없으므로 PASS~~~ ^^
아이들이 먹을만큼 그릇에 담아냅니다.
살짝 참깨를 뿌려주세요.
버터의 고소함이 더해져 아이들이 더 좋아하네요.
다른 반찬 필요없습니다.
노른자 반숙의 계란후라이 하나 밥위에 올리면 더 좋겠지만...
계란후라이 없어도 꿀떡꿀떡 넘어가는 볶음밥입니다.^^
엄마의 부재로 마땅한 반찬이 없는 주말 아침 식탁~~
제철 감자와 당근, 양파만을 넣은 야채볶음밥으로 해결했습니다.
어릴적 먹던 그 맛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아이들도 훗날 아빠가 만들어 준 야채볶음밥의 맛을 기억하겠지요?...^^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아빠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감자볶음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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