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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한끼식사로 손색없는 스팸계란주먹밥~!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6. 10. 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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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한끼식사로 손색없는 스팸계란주먹밥~!

 

태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이라 그런지 유난히 하늘이 맑습니다.

여기저기 태풍의 흔적이 남아 있긴 합니다만 날씨만큼은 최고네요.^^

태풍피해지역은 얼른 복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천절이 있던 한주여서 유난히 짧게 느껴지네요.

지난 연휴~ 아이엄마를 대신해 아이들의 먹거리를 책임져야 했습니다.

귀차니즘에 짜장라면을 끓여먹거나 냉장고에 있는 밑반찬으로 끼니때마다 대충 때웠는데...

10살 딸아이가 한마디 하더라구요~ㅋ

 

"아빠~ 요즘 왜 맛있는거 안만들어줘요?"

 

가만히 생각해보니...요근래 아이들을 위해서 주방에서 뭔가를 만든적이 없단 생각도 들더라구요.ㅋ

마땅한 반찬도 없고 해서 냉장고를 뒤적거려 밑반찬 필요없는 한끼식사를 만들어 봤습니다.

마침 추석선물로 들어온 스팸이 있어 활용해 봤어요.

 

재료 : 스팸, 당근, 애호박, 버섯, 양파, 계란 (야채는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냉장고에 있던 자투리 야채를 꺼내었습니다.

당근, 양파, 애호박, 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프로세서로 다져주었어요.

프로세서가 없으면 그냥 칼로 곱게 다져 준비합니다.

 

 

곱게 다진 야채를 후라이팬에 한번 볶아 주세요.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금 한꼬집 넣어 볶아줍니다.

굳이 익힐 필요가 없는 재료라면 볶지 않고 그냥 사용해도 무방할것 같군요.^^

 

 

스팸은 손가락 한마디 혹은 두마디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스팸 자체에 기름이 많긴 하지만...

달군 기름으로 구워야 스팸 자체의 기름을 빼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스팸은 구워서 한쪽에 두고...

볶아놓은 야채와 밥을 섞어줍니다.

냉장고에 어중간하게 남아 있던 멸치볶음도 그냥 같이 넣었어요.ㅋ

 

 

참기름과 참깨도 함께 넣고 열심히 섞어줍니다.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는데...ㅋ

스팸을 넣어 주먹밥을 만들어 볼까 해요.

 

 

아이들이 먹기엔 조금 큰 크기인것 같기도 한데....

베어 먹는 재미도 있어야 하니까...그냥 그대로 만들어 버렸어요.

위생장갑을 끼고...밥위에 구운 스팸 한조각 올리고~ 꼭꼭 뭉쳐줬습니다.

 

그렇게 뭉쳐진 주먹밥은 계란물을 입혀 다시 노릇노릇 구워줬어요.^^

 

 

고소한 향이 퍼지니~ 아이들이 주방을 기웃거리네요.^^

노릇노릇 구워진 스팸계란주먹밥~!

그릇에 담아내고 케첩을 살짝 뿌려주면 완성~~~~

 

 

아이들은 두덩어리만 먹어도 배가 부를것 같아요.

스팸이 들어가 많이 짜면 어쩌나 했는데...간도 딱 맞았어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그리고 스팸의 식감이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듯 합니다.

다른 밑반찬도 필요없어요..ㅋ

 

 

45개월 아들녀셕은 남은 스팸조각을 먼저 먹어치운뒤~ 주먹밥을 먹습니다.

10살 딸아이도 오랜만에 아빠가 만들어준 음식에 함박웃음을 짓는군요.^^

 

오랜만에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조금 귀찮긴해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늘 뿌듯한것 같아요.^^

 

마땅한 밑반찬이 없을때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스팸계란주먹밥~!

아이들이 좋아하니 아빠는 더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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