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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흐믓하게 만든 41개월 아들녀석의 손자노릇~!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6. 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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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흐믓하게 만든 41개월 아들녀석의 손자노릇~!

 

바쁜 회사일로~ 주말에는 컴퓨터 앞에 앉기 싫어 포스팅을 쉬었습니다.

겨우 4일 쉬었을 뿐인데...꽤 오랫동안 쉬어버린 느낌이로군요.ㅋ

사실 주중에는 가족들과 떨어져 있다보니 포스팅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아이들의 모습을 기록하는건 포기하지 못할것 같아요.^^

 

회사일이 정신없이 바쁩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는 집에 큰 행사가 하나 있었지요.

그건 다름 아닌 아이들의 친할머니 기일이였거든요.

주중에 아이엄마가 장을 보긴 했습니다만...

부족한 제사음식 재료들은 당일 낮에 다시 장을 봐야 했어요.

몸도 마음도 분주한 하루였어요.^^

 

엄마, 아빠가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근교에 사시는 막내 이모집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집으로 오시고...아이들도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제사 준비를 하는데...

41개월 아들녀석이 제법 의젓한 모습을 보여줘서 깜짝 놀랐어요.ㅋ

 

제기를 닦으려는데...아들녀석이 오더니 자기도 하겠다며 한자리 차지하고 앉네요.

 

 

작년까지만해도 제기 닦는 일은 아빠와 딸아이의 몫이였는데...

이번에는 아들녀석이 제법 야무진 손끝으로 제기를 닦았습니다.

 

 

제가 하나하나를 꺼내며 제기의 크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떤 음식을 올리는지도 물어보더라구요.ㅋ

 

지난 한주, 구내염으로 어린이집을 쉬었습니다.

아프고 나더니 또 한번 훌쩍 자란 느낌입니다.^^

 

 

아들녀석이 깨끗이 닦은 제기가 점점 쌓여 갑니다.

아빠와 아들이 나란히 앉아 제기를 닦았네요.^^

그 모습을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표정에도 흐믓함이 묻어납니다.

 

 

어설픈듯 야무진 아들녀석의 손길~

마냥 어린줄만 알았는데...(아직 어리긴 합니다만....ㅋㅋㅋ) 의젓한 모습에...

제기를 닦는 내내 흐믓하게 바라봤습니다.^^

 

 

아들녀석 덕분에 제사 준비가 한결 수월해진것 같아요.

제기 닦는 것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거실 한켠에 상을 펴고 준비하니...상을 닦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아들녀석입니다.^^

 

 

손자 노릇 톡톡히 하는 아들녀석이네요.

할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엉덩이 팡팡 해주셨을것 같습니다.^^

 

준비하는 시간에 비해 비교적 일찍~ 허탈하게 끝나는 제사...ㅋ

그래도 이번에는 아이들이 함께여서 더 끗깊었던것 같습니다.

41개월 아들녀석이 그 중심에서 아빠와 함께 제사를 지냈습니다.

 

 

절하는 모습도 제법 의젓하네요.^^

아마 할머니께서도 흐믓하게 바라보셨을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영락없는 개구쟁이 41개월 아들녀석입니다만...

조금씩 의젓한 모습도 발견하게 됩니다.

조금 더 크면 집안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ㅋ

 

아빠와 할아버지를 흐믓하게 만든 41개월 아들녀석입니다.

손자노릇 톡톡히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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