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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 있는 아빠를 웃게만든 아들녀석의 엉뚱함~!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5. 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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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 있는 아빠를 웃게만든 아들녀석의 엉뚱함~!

 

날씨가 덥습니다. 사계절 중 봄과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느낌이로군요.^^

그래도 간간히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땀을 식혀주니...그 느낌이 참 좋으네요.ㅋ

 

주중에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아빠~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된줄 알았는데...문득문득 가족들품이 그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럴때는 가족들 사진을 꺼내어 보며 위안을 삼곤 합니다.

그런데...그런 아빠를 웃게만드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ㅋㅋㅋ

 

아이엄마가 하루에 몇번씩 아이들 사진과 함께 빵 터지는 이야기를 해주곤 하거든요.

 

 

유독 과일을 좋아하는 아들녀석입니다.

어린이집을 다녀온 아들녀석에게 참외 하나를 깎아서 줬더니...

눈 깜짝할사이에 다 먹었다며 포크를 내려놓더라는군요.ㅋ

 

그런데...

깎아놓은 참외를 속부분만 긁어 먹은게 아니겠어요?ㅋㅋ

부전자전인가 봅니다.

저 역시 어릴때 참외 속을 참 좋아했거든요.

아들녀석 응가에 분명~ 참외씨가 가득 나올것 같은 예감입니다.ㅋㅋㅋ

먹다 남은 참외는 엄마의 몫입니다.ㅋㅋ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길~~~

아이엄마에게서 느닷없이 메세지가 왔습니다.

 

아빠를 닮고 싶다는 아들녀석의 말에 그만 웃음이 나왔다는 군요.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ㅡ.,ㅜ

 

 

아빠의 볼록하고 동그란 배를 닮고싶다는 아들녀석~

이유인 즉슨~ 배가 크면 밥을 잘먹는거라는데...

잘먹는다는 말이 아니라 많이 먹고 싶단 표현이 아닐까 싶네요.ㅋ

누나 역시 배가 커지면 좋겠단 말인지...아님 누나꺼도 먹겠단 말인지 모르겠지만...ㅋㅋㅋ

여튼 아들녀석의 엉뚱발랄한 한마디로 출근하는 내내 실실 웃었습니다.ㅋ

 

 

날로 어휘력이 상상이상으로 늘고 있는 아들녀석~

지금도 그렇지만...조금 더 크면 집안의 잔소리꾼, 참견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내녀석이라...과묵하게 변하려나요?

누나의 영향으로 그럴꺼 같진 않은데....ㅋㅋㅋ

그래도 분명 사내녀석 본연의 모습은 있겠지요.

 

지금의 이 황당하고 유쾌한 시간을 맘껏 즐겨야 겠습니다.

 

타지에 있어도 아이들때문에 늘 웃습니다.^^

아이들은 역시 삶의 활력소~ 비타민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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