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른아침~ 아빠를 웃게 만든 아들녀석의 요란한 아침식사~!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6. 13. 08:08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이른아침~ 아빠를 웃게 만든 아들녀석의 요란한 아침식사~!

 

구름 가득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날씨탓인지... 차분한 한주가 될것 같은 느낌이로군요.^^

 

오늘 아침~ 요란한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어제부터 40개월 아니 오늘부터 41개월차로 접어드는 아들녀석이 아팠거든요.

열이 오르락 내리락~ 목이 부은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일요일이니 문을 연 병원도 없고, 마트 내에 있는 병원 역시~ 마트가 쉬는 날이라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아들녀석은 밥먹기도 힘겨운지 주로 잠을 잤습니다.

깨어 있는 시간보다는 잠자는 시간이 많았던 일요일 오후~

잠자리에도 일찍 들었어요.

 

그런데...일찍 잠자리에 들어서인지...아침 일찍~ 아니 새벽에 잠이 깬 아들녀석~

아이엄마는 행여나 요즘 유행중인 수족구병이면 어쩌나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자 배고프다며 밥을 찾던 아들녀석~

목이 아플것 같아 죽을 준비하던 아이엄마는 아들녀석의 주문에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늘 먹던 누룽지 한그릇과 김치를 주문한 것이였어요.ㅋㅋ

 

 

김치가 맵다보니 물병도 가져다 놓고 아침식사를 하는 아들녀석입니다.

누룽지 한입~ 그리고 김치 한조각~~~

 

 

목이 아프면 밥한술 뜨는것도 힘들텐데..

평소 잘 먹지 않는 매운 김치까지 먹다니...

확실히 열은 내린듯 보입니다.

밥을 먹는 동안에 머리카락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네요.

 

 

김치를 다 먹었다며 다시 김치를 주문합니다.

식탁이 아니라 거실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기는 아들녀석~

어제 오후부터 열이 나고, 칭얼거림이 심해서 출근을 해야하는 엄마, 아빠는 걱정을 했었어요.

행여나 유행하는 수족구병이라 그러면...

며칠간은 아이엄마가 직장을 쉬어야 하니까요.

 

아직 병원을 가보기 전이긴 합니다만...

활발한 아들녀석의 모습에 가슴 한켠을 쓸어 내리고 있습니다.^^

 

 

매운 김치 한조각 먹고~~ 물병 들고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김치 한조각 입에 넣습니다.

 

 

매운 김치의 효과 이려나요? ㅋㅋㅋ

요란한 아침식사를 끝낸 아들녀석은

학교갈 준비하는 누나에게도 잔소리~ 출근준비하는 아빠에게도 잔소리~

주방일에 바쁜 엄마에게도 한마디 하며 본래의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병원 문여는 시간에 맞춰 진료를 받고 어린이집에 등원할 예정입니다.

수족구병이 아니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네요.

어제까지만해도 기운없이 축축 늘어져 아무것도 먹지 않던 아들녀석~

오늘아침에는 매운김치까지 먹으며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운김치를 먹기전에는 견디기 힘들었는지...병원에 빨리 가자며 엄마를 보챘다고 하더라구요.

 

또 한번 성장하려나 봅니다.

41개월을 맞이하는 아들녀석의 무탈한 성장을 기원합니다.

오늘 병원에서도 단순 감기로 판명이 나길 기도해 봅니다.^^

 

이른아침~ 아빠를 웃게 만든 아들녀석의 요란한 아침식사~

아들녀석이 또 한번 성장한것 같아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아래 공감버튼을 클릭하시면 보다 더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