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못말리는 40개월 아들녀석의 식탐~!
가정의 달 5월도 어느새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흐르는 시간만큼이나 계절의 변화도 몸으로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더운건 딱 질색인데....ㅠ.ㅠ
어쨌거나 여름은 시작된것 같습니다.
계절이 변할때마다 가장 괴로워하는건 10살 딸아이인데요.
아마도 은벼리네 포스팅을 읽어보신분이라면 이해하실것 같아요.
은벼리는 잘 먹지 않는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입이 짧은 아이입니다.ㅋ
그래서 한의원에서 처방을 받고 한동안 한약을 먹었었지요.
그런데...한동안 잠잠하던 피부 가려움이 또다시 시작되어 한약을 먹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한봉지씩~ 식후에 먹고 있는데요.
식탐많은 40개월 아들녀석~ 가만히 지켜볼리 없습니다.ㅋㅋ
잠잘 준비를 끝낸 아들녀석~ 그리고 씻기전 한약을 먹는 딸아이~~
그런 한약을 먹는 누나앞에 서성이며 한마디 하는군요.
"나도 먹고 싶어~~~~"
한약을 먹고 있는 누나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밀고 자기도 먹고 싶다며 연신 사정(?)을 합니다.ㅋㅋ
그런 동생에게 늘 관대한 10살 누나입니다.
한약을 끝까지 다 먹지 않고 조금 남겨 동생에게 양보하는 딸~~
누나가 먹던 한약을 건네받고 환하게 웃으며 빨대를 쪽쪽 빨아봅니다.ㅋ
아직 아들녀석 입맛에는 많이 쓸텐데 말이죠~~
누나의 도움으로 한약봉지를 고쳐잡고 제대로 한약을 맛봅니다.
그런데...표정이 일그러지는군요.ㅋ
본인이 생각했던 맛이 아니였나 봅니다.
그래도 빨대를 입에서 때지 않고 꿀꺽꿀꺽~~~~
한모금정도 남기고서는 한마디 하는군요.
"너무 써~~~~~"
웃으며 멋쩍게....누나에게 다시 한약봉지를 양보하는 녀석입니다.ㅋㅋㅋ
40개월 아들녀석의 식탐은 도대체 어디까지 일까요?ㅋㅋㅋ
먹는건 가리지 않고 잘먹는 아들녀석입니다.
33주 이른둥이로 태어났지만, 건강한 이유~~~~
바로 아무도 못말리는 식탐때문이 아닌가 싶어요.ㅋㅋ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주니 얼마나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이대로만 성장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가끔은 아들녀석의 엄청난 식탐때문에 깜짝깜짝 놀라긴 하지만...
가리는것 없이 잘먹는 아들녀석이 늘 대견합니다.
그래도 아들~~~ 누나의 한약까지 탐하는건 너무하지 않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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