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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놀란 39개월 아들녀석의 놀라운 모방능력~!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6. 5. 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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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놀란 39개월 아들녀석의 놀라운 모방능력~!

 

하늘이 맑지는 않습니다만... 비 그친 아침은 상쾌하군요.^^

비 오는 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드라이기로 머리까지 말리고 난후의 그 뽀송뽀송함이 참 좋습니다.^^

아이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잠자리에 들기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왔습니다.

긴 머리카락을 가진 10살 딸아이는 언제나 머리를 말리는것이 관건이예요.

여름에는 선풍기 앞에서 말린다지만...

한여름이 아닐땐 행여나 감기에 걸릴까 드라이기로 바로 말려줘야 하거든요.

 

39개월 아들녀석도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주곤 하는데...

어제는 드라이기를 거부하더라구요.ㅋㅋ

왜인가 했더니....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고 있는 누나 등뒤에서...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뭔가를 하나 가지고 오더니 자기도 머리를 말립니다.

그건 다름 아닌 조그만 프로펠러가 달린 분무기였어요...ㅡㅡ;

 

 

지난 여름, 놀이공원에서 득템한 것인데요.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는 프로펠러가 약하게 돌아가고,

분무를 하면 프로펠로를 거쳐 물방울이 퍼져서 분사되는 방식입니다.

아주 더운여름날에 사용하면 정말 시원합니다.

 

그런데 아들녀석이 머리를 말리는데 사용하더란 말이죠~~~ㅋㅋㅋㅋ

 

 

아들녀석의 행동을 보고 그만 웃음이 나와버렸습니다.ㅋ

바람으로 젖은 머리를 말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게 놀라웠고...

머리를 말리면서 하는 손짓에 또한번 웃어버렸습니다.^^

 

 결국엔 아빠도 아들녀석의 행동에 동참을 했는데요.

뒷머리는 자기가 말릴 수 없으니 아빠더러 해달라며 분무기를 건네더라구요.ㅋㅋㅋ

하는 수 없이 아들녀석이 앉혀놓고 뒷머리를 말려줘야만 했습니다.

 

 

39개월 아들녀석이 조그만 프로펠러가 달린 분무기로 젖은 머리를 말리는 동안~

10살 딸아이는 드라이기로 열심히 젖은 머리를 말리고 있었지요.

딸아이의 드리이기 사용이 끝나고 아들녀석의 젖은 머리를 말리려는데...

완강히 거부하는 아들녀석때문에 조그만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선풍기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ㅋㅋㅋ

 

엉뚱한 아들녀석의 고집이지만...

아들녀석의 놀라운 모방능력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어요.ㅋㅋㅋ

 

바람으로 젖은 머리를 말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39개월 아들녀석~

호기심과 장난기때문에 젖은 머리를 말리는데 한참 걸렸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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