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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없을때 아빠도 만들 수 있는 초간단 김계란말이~!

육아일기/초보아빠 : 레시피

by 은벼리파파 2016. 5. 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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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없을때 아빠도 만들 수 있는 초간단 김계란말이~!

 

아침부터 햇살이 강합니다. 여름이 시작되는듯한 느낌이예요.^^

하긴 5월도 중순을 넘어섰으니 여름으로 가는 길목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주중에는 여느 일상과 똑같은 하루입니다만...

토요일은 조금 다른 풍경입니다.

온 가족이 모이는 토요일과 일요일~

허나 주중 오전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엄마는 토요일 오전도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그렇기에 토요일 오전에 아이들 챙기는건 오롯이 아빠의 몫이예요.ㅋ

그 전날 아이엄마가 이런저런 밑반찬을 미쳐 준비를 못했을때...

아빠의 귀차니즘으로 주로 빵으로 아침을 대신하곤 합니다.흐~

 

그래도 한번 아침 식탁을 차릴땐~~ 후다닥.....

빠른 시간에 아이들 좋아하는 밑반찬을 만들어 상차림을 하지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아이들이 먹을만한 밑반찬이 보이질 않습니다.

만두와 소세지가 냉동실에 있다는건 점심때나 되어서야 알았어요...ㅠ.ㅠ

 

계란과 조미김을 가지고 초간단 김계란말이를 해봤습니다.

 

재료 : 계란 3개, 조미김(시판용 도시락김), 소금 한꼬집, 올리브유

 

 

김은 큰 네모난 김이 있으면 저없이 좋겠지만....

조그만 조미김 밖에 없어 조미김을 사용했어요.

 

계란을 그릇에 깨트리고 소금 한꼬집을 넣어 포크를 이용해 잘 풀어줍니다.

 

 

후라이팬을 예열하고, 올리브유를 둘러 주세요.

후라이팬 예열과 올리브유를 두르고 나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잘 풀어놓은 계란물을 후라이팬에 붓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익어가는 계란을 보며...조미김을 끝쪽에 놓아주세요.

네모난 김 한장이면 그냥 계란물위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계란물이 익기전에...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돌돌 말아주세요.

조미김이 계란속으로 사라지면..다시 조미김을 얹고 돌돌 말아줍니다.

 

 

계란을 끝까지 돌돌말면 일단은 완성이예요.ㅋ

앞뒤로 뒤집어 가며 노릇노릇 익히다가...불을 끄고 남아 있는 열기로 마무리 합니다.

 

 

후라이팬에서 꺼내어 도마이에서 한김 식혀주세요.

뜨거울때 자르면 모양이 흐트러 져요~~

반드시 한김 식힌후에 계란말이를 잘라 주세요.^^

 

 

접시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지켜보던 10살 딸아이가 뭐냐고 묻더군요.ㅋ

 

"아빠~ 중간에 까만거 뭐예요?"

"김이야~~~"

"기~~임~~~?"

 

살짝 놀란듯 하지만, 이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맛을 궁금해 하는군요.ㅋ

 

 

케첩을 좋아하는 아들녀석을 위해 반은 케첩을 뿌리고,

반은 케첩을 뿌리지 않았습니다.

10살 딸아이는 케첩을 싫어하거든요.ㅋㅋㅋ

 

반찬 없을때 아빠가 후다닥 만들어 본 김계란말이~

어릴때 어머니께서 자주해주시던 반찬이였는데....

지금의 아이들에겐 아마 생소한 계란말이가 아닌가 싶어요.

 

 

김계란말이를 접한 아이들~~~

맛있다며 게눈 감추듯 먹어버렸습니다.

아침은 늘~~~ 구수하고 부드러운 누룽지로 식사를 하는데...

누룽지와 함께하는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군요.

 

오랜만에 아빠가 만들어준 반찬이여서 일까요?

평소보다 더 잘 먹는 아이들입니다.^^

 

엄마의 부재....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아빠도 만들 수 있는 초간단 김계란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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