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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진화하는 인천 월미도 갈매기~!

육아일기/초보아빠 : 나들이(국내)

by 은벼리파파 2016. 5. 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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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진화하는 인천 월미도 갈매기~ 얄미워~!

 

오랜만에 화창한 봄날씨를 보는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비치는 햇살이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군요.^^

나들이 가기에 딱 좋은 날씨인듯하네요.

이틀만 더 버티고...나들이는 주말에 가는걸로~~~~ ^^;;;

 

화창한 날씨를 보니 5월초에 다녀왔던 인천월미도에 한번 더 가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지난번에는 구름이 가득한 날이여서 조금 아쉽긴 했거든요.

활동하기엔 좋았지만...ㅋㅋㅋ

 

인천 월미도는 워낙에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요즘같은 날엔 많은 인파가 북적입니다.

먹거리, 볼꺼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니까요.^^

 

 

비록 모래사장이 있는 바닷가는 아니지만...

잔잔한 피도가 일렁이는...아니 실제로 파도가 일렁이는것 같지는 않습니다.ㅋ

서해바다의 잔잔함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그중에서도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건 바로 갈매기입니다.

예전에 한번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갈매기에 먹이주는걸 경험했었는데요.

이번에 가보니...갈매기와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더군요.

바닷가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갈매기는 저만치 떨어져 있더라구요.

몇몇 사람들이 새우맛 나는 과자로 유혹을 해보지만...갈매기는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았습니다.

실망한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월미도 광장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구경을 하면서 지나가다가....

유람선 선착장 옆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가봤더니...

갈매기와 교가(?)을 하고 있더라구요.ㅋㅋㅋ

 

 

갈매기는 무리지어 낮은 비행을 하면서 사람구경을 하는듯 보였습니다.ㅋㅋㅋ

새우맛 나는 과자를 하늘 높이 들고 있어도...휙휙~ 지나만 갈뿐...

유혹에 넘어가지 않더라구요.

 

 

갈매기는 그렇게 사람구경을 하며 원을 그리며 날고 있었어요.

그 광경이 정말 갈매기가 사람구경을 하는듯 보였습니다.

원을 그리며 그 주위를 계속 비행하고 있었으니까요.ㅋㅋㅋ

 

 

함께 동행했던 조카가 딸아이와 아들녀석을 위해 새우맛 나는 과자를 머리위로 올려보지만...

영리한...아니 진화한 갈매기는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그러다가 옆에 계신 어느분이 새우맛 나는 과자를 하늘위로 높이 던지니...

갈매기들이 공중에서 난투극이 벌어지더라구요.ㅋㅋㅋ

요 갈매기 녀석들~ 진화한게 분명합니다.

 

 

비록 손끝으로 갈매기와의 교감은 실패했지만...

머리위에서 갈매기들의 난폭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ㅋ

39개월 아들녀석은 그런 갈매기가 무섭다며 엄마품에 안겨서 머리를 파묻고 있더라구요.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날고 또 날으는 갈매기를 구경하며...

가끔 머리위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갈매기를 응원하다 왔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날~

아이들과 다시한번 인천 월미도 탐방을 다녀와야 겠어요.

이번에는 풍성한 먹거리도 경험해봐야겠습니다.^^

 

날로 진화하는 인천 월미도 갈매기~

괜히 얄밉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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