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 아들녀석의 매끈매끈 피부관리법~!
내렸던 눈도 다 녹고...날씨가 조금 풀린듯 합니다.
곧 봄이 올것만 같은 느낌이예요.^^
또 한번의 감기로 병원을 들락날락했던 아들녀석~
이제 37개월차로 접어 들었습니다.
감기에 걸려 콧물이 계속 흐르니...
몇번이고 코나왔다며 닦아달라고 하는 녀석입니다.
그럼에도 뭔가에 열중하면 손으로 옷으로 콧물을 스윽~ 닦아버려요. ㅡㅡ
그바람에 얼굴 양쪽 뺨에는 말라붙은 콧물의 흔적이 자주 발견됩니다.ㅋ
"은후야 세수하러 가자~"
엄마의 말에 고분고분 욕실로 향하는 녀석~
유독 내가~ 은후가~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혼자서 스스로 하려고 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요.
세면대 앞에 혼자두면 또 어떤 사고를 칠지 몰라 엄마가 옆에 서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그냥 물로만 씻지 않겠다는군요.
세수비누도 아닌데...
아들녀석만 사용하는 바디워시를 세면대에 꾸욱~ 짜더니 거품을 내어...
양쪽볼을 살살 문지르네요.ㅋㅋㅋㅋㅋ
딸아이가 그렇게 씻지는 않는듯 한데...
어디서 보고 배운걸까요?...^^;;
엄마의 휴대폰 셀카모드를 거울삼아 뽀송뽀송 비누거품을 열심히 뺨에 문지릅니다.
거칠거칠 콧물자욱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아는듯~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말이죠~ㅋㅋㅋ
눈에 들어가면 따갑다는 사실을 아는지...
뺨을 벗어나지는 않네요.
거울을 들여다 보며 열심히 피부관리를 하는 모습입니다.ㅋ
어쩌면 누나보다도 더 정성들여 세수를 하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조금 더 크면 외모에도 신경을 많이 쓸것 같아요.ㅋ
37개월 아들녀석의 매끈매끈 피부 관리법~!
아빠보다도 더 구석구석 깨끗히...부드럽게 세수하는 모습을 보니
아들녀석에게 피부관리법을 배워야 할까봐요.ㅋㅋㅋㅋ
2016년 2월 어느날의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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