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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차이 남매의 못말리는 남매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5. 12. 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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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차이 남매의 못말리는 남매애~!

 

올 한해도 저물어 갑니다.

피부로 느껴지는것은 아닌데...달력을 보고는 깜짝깜짝 놀라는것 같아요.

이제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시간 한번 참 빠릅니다.

 

깊어가는 겨울밤~

아이들에겐 늘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겠지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아빠에겐 하루하루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유난히 사이가 좋은 6살 차이 남매~

34개월 아들녀석은 자기가 해야만하는 승부욕이 강해 울음을 자주 터트리고...

9살 딸아이는 동생에게 늘 양보하면서도 조금은 억울해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렇죠~ 남매가 늘 사이가 좋을수 만은 없습니다.ㅋㅋㅋ

그래도 6살이라는 나이차 때문인지 금새 분위기는 좋아집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밤이면 아이들은 또 바빠집니다.

여름이야 낮에 실컷 뛰어놀고 찬물에 시원하게 샤워를 했겠지만...

추운 겨울밤엔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합니다.

샤워후에 행여나 감기에 걸리지나 않을까~ 옷도 빨리 입어야 하고...

특히 젖은 머리를 말리는게 일이더라구요.

 

34개월 아들녀석을 먼저 씻기고...

머리까지 말리고 옷까지 입혔습니다.

9살 딸아이가 샤워를 하고 나온 후에, 옷을 입고 머리를 말리려는데...

옥신각신하는 소리가 들려 가봤더니...ㅋㅋㅋㅋ

 

 

누나앞에 앉아서 드라이기를 놓지 않는 녀석입니다.

단순히 드라이기만 들고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ㅋㅋㅋ

 

 

동생이 들고 있는 드라이기에 젖은 머리를 말리는 딸아이입니다.

딸아이는 머리카락이 길어서 젖은 머리를 말리려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예요.

 

그런 누나가 안쓰러웠던 걸까요?....ㅋㅋㅋ

고사리 같은 손으로 누나의 머리까지 말려주려는 아들녀석~

 

절대 싸우는 장면이 아닙니다.ㅋㅋㅋㅋ

 

 

뒷머리 안쪽 머리카락을 말리고 있는데...

34개월 아들녀석도 누나의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쓸며 말리더라구요.

그바람에 드라이기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ㅋㅋㅋ

 

34개월 동생의 도움이 진전이 없자,

딸아이는 급기야 정중하게 동생에게 드라이기를 양보해달라 이야기 합니다.

드라이기를 동생에게 건네받고는 제대로 젖은 머리카락을 말릴수 있었어요.ㅋㅋ

 

 

드라이기를 누나에게 양보한 아들녀석은~

누나 옆에서 한동안 가지고 놀던 크레파스를 손가락에 끼우며....

누나가 젖은 머리를 다 말릴때까지 그 옆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참 못말리는 남매애입니다.ㅋㅋㅋㅋ

 

성장하면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겠으나...

한동안은 이런 유별난 남매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딸아이는 변화가 없을듯 하나, 아들녀석이 성장하면 조금~~ 변할지도...ㅋㅋㅋ

 

6살 차이 남매의 유별난 남매애~

그런 모습에 아빠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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