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차던 시계 밴드 간단하게 세척하는 법~!
11월입니다. 겨울이 온듯 날씨가 춥다 싶었는데...
예보를 보니 다음주에는 다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겠군요.^^
어쨌거나 11월이라는 사실이 실감나긴 하네요.
시간...
평소에 시계를 즐겨 차는 편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누구나 가지고 있어서 시계또한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요?
저 또한 그렇긴 합니다만...그래도 시계를 보는게 더 익숙해서 말이죠~ ^^
여름 내내 시계를 차고 다녀서 왼쪽 팔목 부분이 하얗습니다.ㅋㅋㅋ
시계부분만 햇빛에 타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즐겨 차던 시계...당연 때가 타기 마련입니다.
시계줄이 낡고 해져 바꿀 기회가 있었는데...
천으로 된 밴드를 한번 사용해보자 하고 몇개를 구입했었습니다.
기분대로 바꿔가면서 사용을 했지요.^^
검은색 시계는 아나로그 시계라...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서랍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사용하기 불편하더라구요.
패브릭 재질로 된 시계 밴드~
기분따라 그때그때 바꿔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그런데 패브릭 재질이다 보니...오염이 잘 되네요.ㅋ
봄, 여름, 가을~ 거의 1년을 차고 다녔더니...꼬질꼬질 때가 엄청 납니다. ^^;;;
패브릭 재질이니 당연 세탁이 되겠다 싶어....세탁을 시도해 봤습니다.
먼저 시계와 밴드를 분리해 줍니다.
패브릭으로 된 밴드는 시계와 탈부착이 아주 간편해서...
여러개의 밴드를 준비해 두고 기분에 따라, 옷에 따라 바꿔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제일 큰것 같아요.
비닐봉지에 세탁세제와 베이킹소다, 세탁기 세탁용 과탄산소다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보골보골보골....거품이 막 생겨요~~ㅋ
지저분한 패브릭 밴드를 봉지에 넣고 봉지끝을 고무줄로 묶어줍니다.
그렇게 20분을 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거품은 사라져요.
물이 미지근해졌을 즈음~ 봉지를 마구마구 흔들어 줍니다.
단지 담궈줬다가 흔들어만 줬는데...물 색깔이...ㅋㅋㅋ
다시 한번 손으로 조물조물~
그리고 깨끗한 물로 여러번 헹궈주세요.
따로 솔로 문지르지 않고 담궈뒀다가 손으로 몇번 조물조물한것 뿐인데...
새것처럼~ 찌든때가 싸악~~~ 빠졌네요.
깨끗한 물로 여러번 헹군뒤~
수건위에 놓고 물기를 빼줍니다.
수건위에 놓고 다시 수건으로 덮여 꾹꾹 눌러줍니다.
햇살 좋은 베란다에 다른 빨래들과 같이 널어줬어요.
세탁소 옷걸이와 빨래 집게를 이용했습니다.^^
뽀송뽀송 마르고 나니 새것 같습니다.
누런 찌든때가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가을 햇살 좋은날~ 간단하게 시계 밴드를 세탁해봤습니다.
새로운 기분으로 산뜻하게 시계를 찰 수 있을것 같아요.ㅋㅋ
시계 밴드뿐만 아니라...패브릭 재질의 가방도 이런식의 세탁법이면...
아주 간단하게 세탁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9살 딸아이의 휴대폰 가방도 한번 세탁해봐야겠습니다.ㅋ
가을 햇살이 유난히 빛나는 아침입니다.^^
아래 공감버튼을 클릭하시면 보다 더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고층 아파트에서 조금 이른 김장 담그기~! (8) | 2015.11.16 |
---|---|
삭막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본 흐믓한 광경~! (2) | 2015.11.13 |
아주 조그만 것에서 느낀 따뜻한 이웃간의 정~! (4) | 2015.10.22 |
미세먼지 가득한 날~ 유통기한 지난 빵가루로 즐긴 촉감놀이~! (3) | 2015.10.21 |
개천절~ 태극기를 보기 힘든 씁쓸한 현실~! (3) | 2015.10.0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