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고구마로 만든 색다른 아이간식~ 고구마치즈볼~!
벌써 10월의 마지막주로군요. 시간 참 빠르네요.
지난주 내내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도 이제 조금 나아진듯 합니다.
거리의 가로수들도 하나둘 낙엽을 떨구고,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그래도 햇빛이 나는 한낮에는 덥긴 하네요.^^
제철 맞은 고구마~~
은벼리네는 고구마 부자입니다.
항상 이맘때면 친지분들이 고구마를 보내주시는데요~
올해는 벌써 두박스나 됩니다.ㅋㅋ
한겨울 내내 구워먹고, 쪄먹고...때로는 아이들 간식으로 훌륭하게 변신하기도 하지요.^^
이번에는 조금 일찍(?) 제철 고구마로 아이들 간식을 색다르게 만들어 봤습니다.
이름하여 [고구마치즈볼]
달콤한 고구마안에 견과류와 치즈를 넣어 만든 아이들 간식입니다.^^
재료 : 고구마, 아몬드, 모짜렐라치즈, 꿀, 튀김가루, 계란, 빵가루
고구마는 어떤 방법으로는 익혀줍니다.
오븐에 구워도 되고, 직화로 구워도 되고, 찜기에 쪄내도 됩니다.ㅋ
포실포실하게 익은 고구마는 그대로 먹어도 아주 훌륭한 간식이지요.
김이 폴폴 나는 군고구마에 신김치 하나 올려 먹으면 그게 바로 꿀맛이예요.ㅋㅋ
33개월 아들녀석도 아주 좋아하는 군고구마입니다.
간식을 만들기 전에 벌써~ 폭풍 흡입을....ㅋㅋㅋ
간식을 만들기에 앞서 고구마를 먼저 구워놨는데...
식욕을 주체 못한 33개월 아들이 먼저 꿀꺽~~~~ 하고 말았습니다.ㅋㅋ
33개월 아들녀석이 낮잠을 즐기는 동안,
9살 딸아이와 간식을 만들어 봤어요.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잘 으깨어 주고,
견과류는 푸드 푸로세서로 잘 부셔줍니다.
집에 아몬드 밖에 남은게 없어서 아몬드만 사용했어요.
고구마 으깨는 몫은 딸아이의 몫이였습니다.
오랜만에 아빠와 함께 만드는 간식이라 무척이나 즐거워 하는군요.^^
잘 으깨진 고구마에 잘게 다진 견과류와 꿀을 넣고 섞어줍니다.
고구마 자체로도 달고 맛있는데...꿀을 조금 넣어주면 그 맛이 배가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꿀과 고구마는 조합이 참 잘맞는듯 합니다.ㅋㅋㅋ
잘 섞어주고, 동글동글 만들어 그 안에 치주를 하나씩 넣어줍니다.
그리고 한입크기로 동글동글 만들어 주면 거의 완성이 된것이예요.^^
9살 딸아이와 마주앉아 열심히 볼을 만들었습니다.ㅋㅋㅋ
수다도 떨어가며 말이죠~~ ^^
9살 딸아이가 나머지를 만드는 동안, 아빠는 튀길 준비를 합니다.
치즈가 들어간 고구마볼을 튀김가루, 계란, 빵가루를 묻혀 살짝 튀겨줍니다.
튀김가루 입히고, 계란물에 빵가루까지 입히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로군요.
결국에는 튀김가루는 생략하고 바로 계란물과 빵가루를 입혀 튀겨냈어요.
노릇노릇 고구마치즈볼이 완성되었습니다.
한입 크기로 만들어서 먹기에도 아주 좋아요.
따끈따끈할때 한입 깨어물면~
겉은 바삭~ 속은 달콤~~~~ 그리고 씹히는 견과류와 늘어나는 치즈의 조화가 환상적이예요.ㅋㅋ
아이들은 앉은 자리에서 폭풍흡입을 하네요.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날~~~~
제철 고구마로 색다른 간식을 만들어 준비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취향에 맞게 여러가지로 응용할 수 있는 아이간식입니다.
평소 잘 먹지 않는 견과류를 넣으니 더 좋으네요.ㅋㅋㅋ
9살 딸아이도 군말없이 푹풍흡입을 했습니다.^^
제철 고구마로 만든 색다른 아이간식~ 고구마 치즈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제철 고구마로 만든 색다른 아이간식~
바삭함과 달콤함과 고소함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고구마치즈볼~ 올 가을에는 제철 고구마를 색다르게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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