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아이들과 만든 버섯수제비가 최고~!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배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조금 더 추워지겠지요?
길가의 가로수들도 조금씩 가을옷을 갈아 입고 있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니 더 쌀쌀해진것 같아요.
확실히 여름에 내리는 비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가을 소풍을 즐기려 했는데....
내리는 가을비에 꼼짝없이 집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아이들과 집안에서 뭔가를 함께 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외출이나 나들이를 하지 않는 주말~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ㅋㅋ
가을비 내리는 주말~ 아이들과 함께 수제비를 만들어 먹었어요.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반죽하고, 냉장고에 있던 채소들을 넣어....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요즘~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에 딱 맞는 한끼를 만들었습니다.ㅋ
재료 : 밀가루, 당근, 양파, 애호박, 감자, 버섯, 냉동새우, (육수 - 멸치, 무, 다시마), 계란, 소금, 국간장
수제비 반죽은 아이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밀가루에 소금 한꼬집을 넣고 적당량의 물을 넣어 반죽했어요.
그런 다음 아이들의 손으로 한번 더 반죽을 했습니다.ㅋ
아이들의 정성이 더해져 더 쫄깃해진것 같군요.
아이들이 수제비 반죽을 하는 동안~
육수와 함께 채소 손질을 합니다.
육수가 끓으면 멸치와 무를 건져내고 준비해 놓은 채소를 넣고 다시 한번 한소끔 끓입니다.
냉동새우는 채소를 낳고 한번 더 끓인 다음에 넣어줬어요.^^
아이들이 반죽해 놓은 수제비 반죽을 손으로 얇게 펴서 한입 크기로 떼어 끓는 육수에 넣습니다.
중간중간 거품은 걷어내 주구요.^^
아이엄마는 수제비를 떠서 넣고, 아빠는 거품을 걷어내고~ㅋ
수제비 반죽을 다 넣고 반죽이 익을때까지 팔팔 끓여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버섯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 넣어주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대파도 조금 넣어줬어요.^^
그렇게 가을비 내리는 날~ 온 가족이 함께 준비한 한끼 식사~
버섯수제비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고, 참기름 한방울과 참깨를 뿌려줍니다.
가을비 내리는 주말 점심~
따끈한 국물이 일품인 수제비 한그릇 어떠세요? ^^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아마도 수제비 반죽을 직접 했다는 뿌듯함도 한몫하는듯 합니다.
호호~~ 불어가며 잘 먹으니...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32개월 아들녀석은 국물까지 후루룩~~~ 마셔버리는군요.ㅋ
가을비 내리고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가을~
아이들과 함께 만든 버섯수제비 한그릇으로 따뜻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비 그치면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될텐데...
따끈한 국물이 일품인 버섯수제비 한그릇으로 가을의 시작을 함께 해보는건 어떨까요? ^^;
아이들과 함께 만든 버섯수제비~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가을비 내리는 주말에 최고의 한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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