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만능간장으로 만든 초간단 간장 떡볶이~!

 

 

백종원 만능간장으로 만든 초간단 간장 떡볶이~!

 

이제 조금 두꺼운 옷을 꺼내입어야겠습니다.

가을이 아니라 초겨울 느낌이예요.

이런 날씨에는 따끈한 국물이나 매콤한 음식이 생각나는것 같아요.

허나 은벼리네는 아이들때문에 매콤한 음식은 꿈도 못꿔요~ㅋ

 

아이엄마와 9살 딸아이가 잠시 집을 비운 어느날~

33개월 아들녀석과 뭘 해먹지? 고민하다 냉동실에 있는 떡볶이떡을 보고서 떡볶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간 아이들을 위해서 궁중떡볶이, 카레떠볶이, 짜장떡볶이 다만 들어 봤습니다만...

이번에는 다른거 필요없이 백종원 만능간장 한국자만 넣어서 만들어 봤어요.

백종원 만능간장을 한번 만들어 놓으니 요긴하게 쓰이긴 하네요.

만능간장 레시피는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 검색해 보시면 될것 같아요.^^

 

냉장고를 뒤적거려 넣을만한 재료들을 찾아봅니다.

추석명절에 송편을 만들려다 수제떡볶이(?)로 변신한 쌀떡과...

선물로 들어온 수제햄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있는 기본 재들들로....양파, 애호박, 파프리카

당근은 없어서 PASS~

 

 

올리브유를 두르고 준비해 놓은 채소를 먼저 볶아줍니다.

양파와 애호박을 먼저 볶아주세요.

채소를 볶다가 수제햄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그리고 해동해 놓은 떡볶이떡을 넣어주세요.

쌀가루를 이용해 손으로 직접 빚어 만든 수제떡볶이떡(?)도 함께 넣어줬어요.ㅋㅋ

떡볶이떡은 기름이 살짝 코팅되었단 느낌으로 볶아주시면 됩니다.

 

 

백종원 만능간장 한국자와 물 한국자를 넣어줍니다.

윤기를 위해 올리고고당 한스푼도 넣어줬습니다.^^

 

 

보골보골~ 백종원 만능간장 한국자만 넣었을 뿐인데....

이것저것 양념 넣어가면 만든 간장 떡볶이만큼 냄사가 코끝을 자극하네요.

끓기 시작할 무렵 파프리카를 넣어줍니다.

파프리카는 아삭함이 생명이니...그릇에 담기 직전에 넣어주셔도 될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프슬리 가루와 참깨를 넣고 뒤적여주면 완성~

 

 

그릇에 담아냅니다.

파슬리가루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마침 냉장고에 레몬이 있길래 레몬 동동 띄운 레몬수를 준비해봤습니다.

33개월 아들녀석이 좋아하거든요.^^

 

 

 

엄마와 누나가 없이 칭얼거릴만도 한데...

아빠가 떡볶이를 만드는 동안 거실에서 혼자서 놀다가...

냄새를 맡고 식탁으로 달려오는 녀석입니다.ㅋㅋ

 

역시나...오자마자 레몬을 탐하는 녀석~~~

 

 

레몬부터 시식을 하고 떡볶이를 먹기 시작하는군요.

백종원 만능간장 한스푼으로 아들녀석의 입맛을 사로잡았네요.

 

 

백종원 만능간장으로 밑반찬은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는데...

떡볶이는 처음 만들어 봤어요.

다른 양념 필요없이 만능간장 한국자면 OK~!

 

다음번엔 9살 딸아이에게도 만들어줘야겠습니다.

33개월 아들녀석과 단둘만의 간식시간~~~

나름 즐거운 시간이였어요.ㅋ

 

아이들 간식의 최고봉~ 떡볶이~

백종원 만능간장으로 만든 초간단 간장 떡볶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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