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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들의 본능적 장난감 사랑~ 이제 시작인가 봅니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8. 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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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들의 본능적 장난감 사랑~ 이제 시작인가 봅니다.

 

입추가 지나고 나니 확실히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진것 같습니다.

이럴때일수록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30개월 아들녀석의 구내염은 이제 어느정도 완치가 된듯 보입니다.

그래도 아이엄마는 염려가 되는지 이번주는 아예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기로 했나봐요.^^

예전 모습을 찾은 아들녀석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는군요.

 

그런데 아들녀석~

몸이 아파도 손에 꼭 쥐고 놓지 않는게 있습니다.

그런 바로 변신 로봇 장난감인데요.

한때 부모님들 사이에서 등골브레이커로 불리우던 [또봇]입니다.

아들녀석과 나이차이가 얼마나지 않는 작은 누나네 조카가 또봇을 시리즈별로 다 가지고 있거든요.ㅋ

그 조카는 올해들어 다른 캐릭터에 흠뻑 빠져서 또봇을 멀리하더라구요.

그 바람에 작은고모는 자꾸 또봇을 가져가라 그러는데....

아이엄마가 극구 사양을 했었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이번 여름휴가때 작은고모네를 방문했다가...

변신 로봇에 눈을 뜬 아들녀석~ 결국엔 하나를 득템했어요.

그때는 몰랐는데...이제 슬슬 시작인듯합니다. ㅠ.ㅠ

 

 

혼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들녀석~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을 시도중입니다.

그런데 뜻대로 잘 될리가 없지요.ㅋㅋㅋ

 

아빠를 발견하더니~ 씨익~~~ 웃으며 아빠에게 다가 옵니다.

 

 

아빠는 왜인지 바로 직감 했어요.ㅋㅋ

바로 장난감을 변신시켜달라는 걸 말이지요.ㅋㅋㅋ

로봇으로 변신시키고 나면~ 다시 자동차로~ 자동차로 변신하고 나면 다시 로봇으로~

변신하다 만 장난감을 로못으로 변신시켜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구석으로 가  자기가 직접 변신을 시도하는군요.

 

 

뜻대로 잘 될리가 없습니다.

이제 30개월~ 아니 오늘만 지나면 31개월차로 접어드네요.

혼자서 바둥바둥~ 아무리 이리저리 돌려봐도 변신이 되지 않습니다.ㅋㅋ

 

 

그래도 아주 진지한 모습이네요.ㅋㅋㅋ

 

 

이리저리 돌려보고 꺽어보지만...뚯대로 되지 읺자~

이내 표정이 어두워 집니다.

 

 

장난감은 변신하다가 만 요상한 모양이 되버렸습니다.

 

 

이젠 아빠도 제법 능숙하게 변신을 시킵니다만...

처음에는 많이 헤맸지요...ㅋㅋㅋ

아들이 변신시키다가 만 장난감을 아빠가 들고 이리저리 돌려봅니다만...잘 안되더라구요.ㅋ

보다못한 9살 딸아이가 옆에서 똑딱거리며 자동차로 변신시켰습니다.ㅋㅋㅋ

확실히 아이들이라 이런거도 습득이 빠른가 봐요~ ^^;;;

 

 

아빠가 아닌 9살 누나가 변신시켜준 자동차를 가지고 열심히 놀았다는 후문이...ㅋㅋ

 

 

아이들이라 유행에 많이 민감합니다.

특히나 캐릭터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런것 같아요.

완전히 막지는 못해도 가급적이면 그런 캐릭터를 접하기 잖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만....

딸아이때와는 다르게 아들녀석은 이미 캐릭터를 알아버렸습니다.

아마 작은고모네를 갈때마다 장난감을 하나씩 득템할지도 모르겠군요.

 

변신 장난감은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만...

아이들의 성화에 변신에 또 변신을 시켜줘야하는지라....ㅋㅋㅋ

아빠, 엄마들이 꺼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30개월 아들녀석의 본능적인 장난감 사랑~~~

이제 슬슬 시작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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