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30개월 아들과의 데이트가 허무한 이유~!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8. 10. 07:56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30개월 아들과의 데이트가 허무한 이유~!

 

입추가 지나서일까요? 오늘 아침은 제법 선선한 느낌입니다.

이런 상쾌한 기분~ 오후까지도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ㅋㅋ

 

요즘 날씨가 워낙 덥다 보니 주말에도 아이들과의 외출이 두려워 집니다.

그렇다고 계속 집에만 있자니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구요.

30개월 아들녀석은 또다시 구내염으로 고생중입니다.

구내염으로 칭얼거리는 와중에도 아들녀석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CU~~~~"

 

그렇습니다. 아파트 초입에 있는 편의점이예요.

하루에도 몇번을 다녀왔는지 모릅니다.

구내염으로 잘 먹을 수가 없으니...원하는게 있음 일단 사서 먹이고 보잔 생각이였거든요.

밤새 칭얼거렸었는데...

피곤함에 오늘은 늦게까지 잠을 자는군요.^^

구내염으로 오늘 하루 어린이집도 쉴 생각입니다.

덕분에 아이엄마도 하루 휴가를 냈어요.

 

한시라도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들녀석때문에 엄마가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아들녀석과 단둘이 보낸 시간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아빠와 단둘이 있을때도 TV시청을 하거나...

혹은 데이트라고 밖에 나갔음에도...아들녀석의 손에 이끌려 편의점에 다녀온것이 전부인듯 합니다.

 

 

사탕 한봉지와 음료수 하나로 만족한 표정을 짓는 30개월 아들녀석~

아빠 역시 편의점표 아이스커피 한잔에 더위를 식혀봅니다.

 

지금은 훌쩍 커버린 딸아이와는 사뭇다른 분위기입니다.ㅋㅋ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각자 먹을것만 먹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ㅋ

30개월 아들녀석도 그런 분위기에 익숙한지....

별다른 요구없이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에고~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 아들녀석이 엄마만 찾는 모습을 보면서 반성을 하게 됩니다.

조금더 살갑게(?) 재미있게 아들녀석과의 데이트를 즐겼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말이지요~ 

 

 

30개월 아들~ 그리고 무뚝뚝한 아빠~~

다음에는 조금 더 재미있는 아들과의 데이트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더불어 아들녀석의 구내염도 얼른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아침잠이 많지 않은 아들녀석~

평소보다 늦은 시각이긴 하지만...잠에서 깼네요.

그런데 아침부터 CU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ㅠ.ㅠ

구내염이 좀 나아지긴 했나 봅니다.ㅋㅋ

 

30개월 아들을 둔 아빠들은 어떤 데이트를 즐기시나요?....^^;;;

 

 

 

아래 공감버튼을 클릭하시면 보다 더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