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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손쉽게 만드는 포그니 토끼인형

리뷰

by 은벼리파파 2011. 2.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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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여야 하는데...꽃샘 추위가 찾아온다니 또다시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되네요.ㅋ
하루종일 비가 내린 덕분에 그동안 미뤄왔던 인형만들기에 도전했어요.
이번에도 운이좋아 위드블로그 포그니토끼인형 DIY 리뷰어로 선정되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조그마한 인테리어 소품들로 유명한 텐바이텐에서 배송이 되었네요.
인형속에 들어갈 몽글몽글한 솜뭉치와 재단되어진 인형본, 그리고 인형눈까지...
그리고 보기쉬운 만들기 설명서까지 들어있습니다.
재단된 원단에는 친절하게도 바느질 구분선까지 그어져 있어 설명서와 비교하기가 참 쉽습니다.
원단을 대충 인형형태에 맞게 한번 펼쳐 봤습니다. 대충 감이 오죠? ^^
아이엄마와 앉아서 바느질을 시작했지요.
어려운 부분은 아미엄마가...전 쉬운 부분만 했습니다.ㅋ
바느질 하는동안 재단되어진 원단이 면기모타올지라 그런지 보풀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그러는 동안 딸아이는 토끼인형이란 말에 좋아 하면서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이제 한글은 제법 따라 쓰는것 같습니다.ㅋ
손가락이 없는 토끼를 위해서 손가락도 그려주는 센스!
아이엄마와 앉아서 바느질하고 솜까지 넣어서 완성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3시간정도...
바느질에 능숙한 사람이면 혼자해도 그정도 걸릴것 같아요.
전 귀를 포함한 머리부분을...아이엄마는 몸통부분을 바느질 했습니다.^^
완성서진을 보고도 느낀거지만...토끼보다는 양이라고 해야 더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ㅋ
인형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던 딸아이가 솜은 자기가 넣겠다고 하더라구요.
인형 몸통에 솜을 넣고, 중간에 PP알갱이도 딸아이와 같이 넣어서 완성했습니다.
작은인형부터 큰인형까지 정말 많은 인형들이 있지만...
또다른 인형이라 그런지 너무나 좋아하는군요. 역시 여자아이 인가봅니다.^^;;;
그렇게 만든 토끼인형을 우리아기라며 업어도 보고 꼬옥~ 껴안아도 보는군요.
예전에 곰돌이가족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곧 토끼네가족도 태어날 판입니다.
포그니토끼인형까지...토끼인형이 총 3개가 되는군요.
크기가 아이들이 안고 다니기에는 조금 작은듯합니다만...
여자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크기인것 같긴 합니다.^^;;;
거기다 부드러운 타올지다보니 촉감이 아주 좋습니다.
아이엄마와 붙어서 인형을 만들다 보니 시간이 점심시산을 훌쩍 넘겨 버렸습니다.
인형만드는 동안 어제 먹다남은 피자조작을 데워 먹긴했지만..ㅋ
인형만들기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딸아이는 낮잠이 들어버렸어요.
그덕에 조금 일찍 시작된 저녁식사 시간....
포그니토끼인형을 옆에 앉히고는 식사를 합니다.
그래도 처음 입양한(?) 곰인형은 늘 소중한가 봅니다.
곰인형을 처음 사줄때...초보아빠는 때가 많이 탈까봐 어두운색으로 사줬는데...
이제보니 밝은색이였으면 더 좋았겠다 싶네요~^^;; 
밥먹는 내내 인형들을 꼬~옥~ 끌어안고 있네요.
심지어는 밥을 엄마가 먹여주기까지...ㅋ
아빠의 투박한 손으로 서툴게 바느질을 하긴 했지만...딸아이가 좋아하니까 뿌듯한 성취감같은게 생깁니다.ㅋ
물론 아이엄마가 많이 거들어 주긴 했지만요~^^;
아이들 선물로도 좋은것 같고....인테리어 효과도 좋은것 같아요.
위드블로그라는 사이트에 가금들어가 아이가 좋아할 만한 물품이 소개되면 리뷰어신청을 하곤 하는데요~
이번 포그니인형은 적절한 시기(?)에 리뉴어로 당첨되어 좋군요~^^
딸아이에게 아빠가 처음으로 주는 수료식선물이 된셈이니까요~ㅋ
그런데...
인형을 품에 앉고 좋아하던 딸아이의 한마디가 절 꼼짝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빠~ 핑크치마는 언제 다 만들어 줄꺼야?"

쩝~ 3월 1일 빨간날에는 꼼짝없이 하루종일 미싱과 씨름해야 되나 봅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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