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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일석이조 학습교재 - 화이트 파스텔 벽시계

리뷰

by 은벼리파파 2011. 1. 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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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개설은 오래전에 했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잠시 접어두었다가 2010년 11월부터 본젹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여러군데의 메타블로그를 알게되었지요~ 그리고 리뷰사이트도 알게되었고...
그중 하나인 위드블로그에서 처음으로 리뷰어로 선정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육아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아무래도 딸아이가 좋아할 만한 물건들 위주로 신청을 하게되었는데요.
요즘 은별인 시계를 보며 숫자읽기와 더불어 시간 배우기에 한창 흥미를 보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요놈~ 화이트 파스텔 벽시계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리뷰어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이틀만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낮에 아이엄마가 잠시 집을 비운것인지 물품은 경비실에 맡겨져 있더라구요~
늦은 밤에 물건을 찾아와 딸아이와 개봉식을 가졌지요.
평소같으면 꿈나라에 가있을 시간....낮에 잠시 낮잠을 자서 인지 늦게 잠이 들었어요.
택배아저씨를 평소에 좋아하는(?) 딸아이라 박스에 급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아빠~ 이거 뭐야?"
"아빠가 별이한테 주는 선물~"
"선물? 그럼 내꺼야?"

자기 선물이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박스를 개봉하고 물건을 꺼내는군요.

"이거 뭐지?"
"별이 방에 시계가 없어서 아빠가 별이 시계 선물한거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거실에 있는 시계는 엄마시계고 이제 자기 시계생겼다고 난리네요~ㅋ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사진좀 찍어도 되겠냐며 허락을 받고 찍었습니다.
조금 두께감이 있는 깔끔한 화이트색상이 산뜻함을 주네요.
랜덤으로 발송되는 색상이 블루색상이네요. 핑크나 오렌지면 더더욱 좋았을것을~^^
워낙에 핑크를 좋아하는 딸아이라서 핑크나 오렌지였으면 아마 사진도 못찍었을것 같습니다.ㅋ

뒷면에 AA건전지 하나가 들어가는 시계무브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무게도 무겁지 않고 아주 가볍네요.
크기도 적당한것 같습니다.
시계앞면의 유리는 약간 볼록하게 나와있어 볼륨감이 느껴집니다.
큰바늘, 작은바늘이 명확해서 아이가 시계공부를 하기엔 딱이다 싶네요. ^^
건전지를 넣고 시간을 조정하고...
무소음이라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아 더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아닌데...초침이 없어서 건전지 사용여부(?)를 알수가 없다는 흠이 있네요.
초침이 있으면 시계가 가고 있다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잖아요~

물건을 받고 개봉하고 사진을 찍은 시간이 대략 밤 10시를 넘긴 시각.
딸아이는 바로 자기 놀이방에 시계를 달아달라며 난리였습니다.
밤에 망치질을 할수는 없잖어요. 그래서 접착식 걸이를 찾았는데...
공구함에도 책상서랍에도 접착식걸이가 보이지 않는거예요.
사다놓은걸 다 썼나봐요.
하는 수 없이 딸아이를 구슬려서 원래 있던 벽시계를 떼어내거 직접 달아보라고 했지요~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무게도 가볍고 시계를 걸수 있는 고리가 안쪽에 있어 시계를 걸었을때 깔끔하기까지 합니다.
벽시계를 거실에 잠시 걸어두고 가족은 잠을 청했지요.
아침 늦게까지 늦잠을 즐기며 여유롭게 맞이한 토요일 아침...
기존 거실시계와 교체한 화이트 파스텔 시계를 찍어봤습니다.
블루색상임에도 불구하고 어느곳이든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딸아이가 한마디 하는군요.

"왜~ 내시계를 여기에다 걸어?
"아니 잠깐 사진 찍은거야. 아빠가 별이 놀이방에 다시 걸어줄께요~"

딸아이 놀이방이 시멘트벽이라 그냥 못을 박기에는 무리가 있고...드릴을 꺼내자니 귀찮고...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며 쓰지 않는 접착식 걸이를 찾아 재활용을 했습니다.ㅋ
아빠가 온 집안을 찾아 헤매이는 동안에 엄마와 숫자공부, 시계공부를 하는 딸아이...
엄마가 말하는 숫자를 손으로 짚기도 하고...시간을 말하기도 합니다.

"별아~ 지금 몇시야?"
"음~~이십 삼심분"

아직 시간을 정확히는 몰라요~ 큰바늘이 2와 3사이에 있으니 이십, 삼십분이라 대답을 한것이지요~^^
딸아이 놀이방의 시계부착위치는 칼러보드위~
치대한 딸아이가 보기쉬운 위치에 부착했습니다. 벽지가 조금 중후한(?) 느낌인데도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자기 시계라며 몇번을 말하며 미소짓는 딸아이를 보니 괜히 제가 다 흐믓하네요.ㅋ
시계를 걸고 나서 딸아이 목이 아프지나 않을까 하는 맘에... 앉아서 딸아이 눈높이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딱 좋군요~
시계를 달자마자 시계를 연신 쳐다보며 숫자공부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시간을 묻는 질문에도 열심히 대답하네요.
시간은 억지로 가르치지 않을겁니다. ^^
그냥 시간맞추기(?) 놀이정도만 하려구요.

어쨌거나 리뷰어로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쥔것도 모자라 딸아이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괜시리 뿌듯해지는 주말입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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