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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아들의 부지런함으로 시작하는 하루~!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4. 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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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아들의 부지런함으로 시작하는 하루~!

 

4월의 첫 토요일입니다.

오후부터 비가 올꺼라는 예보가 있던데...

아침은 영락없는 봄날씨입니다.

 

주말에는 항상 여유있게 아침을 시작하는 은벼리네..

오늘 아침은 부지런한 26개월 아들녀석때문에 가족들 모두 아침을 일찍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나름~ 정리한 베란다를 자주 나가 보게 됩니다.

26개월 아들녀석~

베란다에 나가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초록이들에게 물을 주는 일이예요.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흙을 파헤치던 녀석인데...

이젠 제법 어린이(?)티가 납니다.ㅋㅋㅋ

 

 

겨우내 방치해뒀던 초록이들이라...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올해 봄부터는 아아들과 초록이한테 신경 좀 쓰려구요.^^

 

 

초록이에게 물을 주긴 하는데...

엉뚱한 곳에 조준해서 물을 주는 일이 다반사입니다.ㅋㅋㅋ

그래도 초록이 물주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네요.

 

 

26개월 아들녀석과 함께 좁은 베란다 투어를 하다가...

아주 반가운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바로 지난주말에 파종을 했던 꽃씨가 새싹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씨를 마구마구 뿌려서 나중에 솎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성공적으로 발아해서 새싹을 보여주니 한없이 기쁘네요.

아이들도 올라오는 새싹을 보며 환하게 미소 짓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초록이가 있네요.

바로 사랑초 입니다.

겨울 내내 잎들을 다 떨구고...이제  새잎을 조금씩 올리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26개월 아들녀석으로 인해~

놓치고 있던 베란다의 아침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주말 아침은 여유있게 베란다에서 시작할것 같아요.^^

 

+

 

내일은 식목일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초록이들을 다시한번 둘러봐야겠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가까운 근교에 꽃놀이라도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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