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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건강을 염원하며 꽃씨를 심었습니다.

육아일기/초보아빠 : 일상

by 은벼리파파 2015. 3. 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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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건강을 염원하며 꽃씨를 파종했습니다.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한주입니다. 시간 한번 참 빠르네요.ㅋ

위쪽지방도 여기저기서 봄꽃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밤낮의 기온차가 큰가봐요.

오늘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하군요.

 

봄햇살 따사롭던 지난 토요일...

가족들의 건강을 염원하며 아이들과 꽃씨를 파종했습니다.

2년여전, 딸아이와 함께 26개월 아들녀석의 건강을 염원하며 분갈이를 했던 철쭉이 꽃을 피웠어요.

아마~ 그때의 그 기억때문인지...딸아이가 꽃씨를 심자는 말에 몇주를 미루다 이제서야 실천에 옮겼습니다.

 

 

@2년전 딸아이와 함께 분갈이한 철쭉~

 

9살 딸아이가 선택한 꽃씨는 바로 다알리아입니다.

구근식물인데,,,싸앗을 파종해서 잘 키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ㅋㅋㅋ

마트나들이에서 딸아이가 선택한 다알리아~

어릴때는 참 많이 봤던 꽃인것 같긴한데...요즘은 꽃집에나 가야 볼 수 있는것 같아요.

 

베란다에 넓은 종이를 깔고~

적당한 크기의 화분과 흙, 꽃삽을 준비합니다.

 

 

흙은 분갈이때마다 나오는 흙을 따로 담아 보관해놨더니...다 섞여 있네요.

배양토, 마사토 등등~~~ 일단 다시 잘 섞어 사용했습니다.ㅋㅋㅋ

 

화분에 흙을 담는건 딸아이의 몫이였습니다.

그나마 굵은 돌은 화분 제일 아래에 깔아 줬어요.

 

 

꽃씨를 파종할것이기때문에...화분의 적당한 높이까지만 흙을 채웁니다.

마른 흑이여서인지 먼지가 장난아니네요.ㅋ

먼지를 잠재우기 위해 분무기로 흙을 적셔 줍니다.

 

 

이번에는 씨앗을 심을 차례~

원래는 칸칸이 나뉘어져 있는 포트에 심어야 좋은데...그런 포트가 없으므로 PASS

준비한 조그만 화분에 솎아줄 생각을 하고~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씨앗을 뿌렸습니다.

 

 

그 위에 다시 흙을 덮어주는 26개월 아들몫이였어요.ㅋ

흙으로 이불을 덮어주듯~ 얇게 흙을 뿌려주고...

이제 본격적으로 분무기로 물을 뿌려줬습니다.

예쁘게~ 빨리 자라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화분에 씨앗을 파종을 완료하고...

이 날을 기억하기 위해 다이모를 꺼내 들었습니다.

파종한 날짜를 새겨 화분에 붙여주었어요.

 

 

언제쯤 싹이 올라올까요?

매일 아침에 제일 먼저 분무기 들고 인사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정성으로 예쁜 새싹을 하루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햇빛 잘드는 베란다 창가에~ 나란히 놓인 다알라아 화분...

나중에 싹이 나면~ 솎아주는 작업도 해야하고...조금 더 크면~

각각 작은 화분으로 옮겨주는 작업도 해야겠습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염원하며 심은 씨앗이니 만큼...더더욱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2015년의 봄은~ 아이들과 함께 씨앗을 심으며 시작한 셈이네요.

앓고 있던 감기도 뚝~ 떨어진 기분입니다.

주말 내내 코가 막혀 고생했는데...오늘 아침에 다 나은듯~ 코가 뻥 둟려있어 기분이 좋으네요.ㅋㅋㅋ

 

가족들의 건강을 염원하며 예쁜 꽃씨를 심었습니다.

아이들의 바램처럼~ 예쁘고 건강하게~ 하루 빨리 새싹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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