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준비물~ 아이 증명사진을 집에서 직접 찍었습니다.

 

 

새학기 준비물~ 아이 증명사진을 집에서 직접 찍었습니다.

 

새학기가 시작한지도 어느덧 3일째로군요.

초등학교 2학년이 된 딸아이는 여전히 잘 적응하고 있는듯 하고...

어린이집에 첫 등원한 아들녀석이 살포시 걱정이 되었습니다마나...

아들녀석 역시도 퍼펙트하게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어린이집에 머무는 시간이 1시간가량 밖에 되지 않는데...

집에 가지 않겠다고 버티는 통에 아이엄마가 애를 좀 먹었다는군요.ㅋ

 

새학기인만큼 준비해야하는 준비물도 많습니다.

딸아이는 새로운 선생님이 지정해 주는 준비물을 그때그때 챙기면 되고,

어린이집에 첫 등원하는 아들녀석의 준비물이 많군요.

우선 예방접종증명서와 등본 등등의 서류가 필요하고, 인적사항이나 병력등을 기록하는 개인기록부도 작성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개인기록부에 증명사진을 부착해야하구요...또 한장의 증명사진을 따로 제출해야 하는군요.^^

 

사진관에 가서 증명사진을 진작에 찍었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집에서 직접 찍었습니다.

과연 잘 나올까~ 의문을 가지면서 말이지요.ㅋㅋㅋ

하얀 배경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최대한 깔끔한 배경을 찾아 두리번 거렸습니다.

컬러보드가 눈에 띄더라구요.^^

칼러보드 앞, 아이쇼파에 아들녀석을 앉혀봅니다.

 

 

처음에는 어색하는 모습이 역력하더라구요.

최대한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기 위해 온 가족이 출동(?)했습니다.

몇번의 노력 끝에 자연스러운 사진을 건질 수(?) 있었어요.

 

 

여권용이 아니기때문에 완전 정면이 아니여도 자연스러운게 좋을것 같아 위 사진으로 선택했습니다.

나중에는 포즈 취하는게 재미 있었던지...누나와 함께 사진을 실컷 찍었다지요.ㅋ

9살 딸아이도 증명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 선별 작업을 거쳤으니...이젠 사진으로 뽑아야 겠지요?

인화하고자 하는 사진크기로 편집 할 차례입니다.

 

포토샵을 사용하는데요. 고급스킬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포토샵을 열고~ Ctrl+N을 눌러 새로운 도큐멘트를 엽니다.

 

 

사진으로 인화하기 해선...아니 사진뿐만 아니라 모든 인쇄물에 해당되겠네요.^^

보다 정확하고 선명한 인쇄물을 위해선 해상도를 300으로 해주셔야 원하는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화사이즈에 맞는 수치를 입력~

 

 

위 이미지가 반명함판 사진의 실제 사이즈입니다. (해상도 300)

새로운 도큐멘트에 선정한 사진을 사이즈에 맞게 붙여주시면 되는데요.

포토샵에 능숙하지 않아도 차근차근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ㅋ

 

 

사진의 밝기(Ctrl+L)와 색상(Ctrl+B)을 조정해 주시구요.

JPEG로 저장하면 끝~~~

 

 

원본 사진의 트리밍과 밝기, 색상조절을 끝낸 반명함판 사진입니다.

JPEG로 저장을 하고 USB에 담에 사진관으로 고고씽했어요.

 

지난 일요일에 부랴부랴 사진을 찍고 사진관으로 향했는데...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북적이더라구요.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사진을 찾는데까지는 두시간 넘게 대기를 해야한다고 그러고...

사진만 찾을 경우에는 삼십여분이 걸린다는 이야기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졌습니다.ㅋ

 

 마트안애 위치한 사진관이여서...인화를 맡기고 여유있게 딸아이의 준비물을 구입한 후에..

사진까지 찾아왔습니다.^^

 

 

반명함판 사진 8장에 10,000원~

다소 비싼느낌이긴합니다만...

다음에는 사진전용지로 집에서 프린트를 해볼까봐요,^^

 

아들녀석의 첫 증명사진을 아빠가 직접 찍어줬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아들녀석의 첫 증면사진 한장은 아빠의 지갑속에 고이 간직되어 있어요.ㅋㅋㅋ

 

오늘하루도 아이들의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 이번주는 조금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