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지혜가 돋보이는 팬티기저귀 처리 노하우~!

 

 

엄마의 지혜가 돋보이는 팬티기저귀 처리 노하우~!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다음날이여서인지...오늘 아침은 조금 깨끗한 하늘인듯 합니다.

황사가 조금 덜해졌단 의미겠지요?

다시 날씨가 추워진다는데...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ㅋ

 

딸아이의 개학이 다음주~ 그리고 아들녀석의 첫 어린이집 등원도 다음주~

이번 주말은 새출발을 준비하느라 조금 바쁠것 같군요.

 

25개월을 맞이한 아들녀석... 다음주면 어린이집에 등원하지만 아직까지 기저귀를 하고 있습니다.ㅋ

평일 저녁시간...그리고 주말이면 아들녀석의 기저귀는 항상 아빠의 몫인데요.

기저귀 처리방법은 늘 하던대로~~ 돌돌 말아 매직테이프로 붙이는 방식이였습니다.

그런데 어제저녁~ 아이엄마의 기저귀 처리 방법을 보고 "유레카~~"를 외쳤지요.ㅋㅋㅋ

 

어쩌면 많은분들이 벌써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ㅋ

 

 

기저귀는 인터넷을 통해 박스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딸아이때부터 사용한 기저귀인데요.

팬티기저귀 사용방법은 다 똑같은것 같아요.

 아이가 걷기 시작핼때부터 팬티기저귀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요.^^

 

입힐때는 정말 팬티처럼 다리만 쏙~ 집어 넣으면 됩니다.

팬티기저귀를 벗길때는 욮에 있는 매직테이프를 뜯으면 아주 쉽게 벗겨지지요.

 

 

여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 아이엄마가 아이들 잠자리를 준비하면서 한마디 합니다.

 

"은후~ 기저귀 좀 갈아줘~~"

 

씻고 나온 아들녀석의 기저귀를 갈고~ 내의까지 갈아입히면 하루일과가 끝이나는 셈이네요.ㅋㅋ

아들녀석을 품에 안고 기저귀의 매직테이프를 떼어내 기저귀를 갈아입힙니다.

아들녀석의 내복을 입히고 있는데...아이엄마가 옆으로 오더니~ 벗겨놓은 기저귀를 돌돌 말아 처리하네요.

그런데 그 처리방법이 여태까지 알고 있던 방법과는 다른겁니다.ㅋㅋㅋㅋ

 

밴드형 기저귀때부터 기저귀는 그냥 돌돌 말아~ 마지막에 밴드로 처리했었는데...

팬티기저귀는 항상 마지막에 찜찜함이 남아 있었습니다.ㅋ

 

 

밴드형 기저귀는 양쪽의 테이프로 깔끔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다향히 예전에 찍어놓은 사진이 있네요.ㅋㅋㅋ)

 

 

팬티기저귀도 같은 방법으로 밴드가 없는 부분을 안쪽으로 모아 돌돌말아 매직테이프로 정리하는 방식인데요.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매직테이프 한쪽이 위로 올라와...

기저귀 부피면으로 보나, 외관상으로 보나 조금 찜찜하지요.ㅋ

 

 

기저귀 포장지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처리방법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아이엄마의 센스있는 처리방법에 감탄하고 말았지요.

방법은 아주 간단했어요.

발상의 전환이라고나 할까요?

 

 

같은 방법으로 돌돌말아준 뒤~

마지막에 한번씩 꼬아서 매직테이프가 아래로 향하도록 마무리를 합니다.

부피도 훨씬 줄어들고...빵빵한 공처럼 아주 단단하게 기저귀가 접히는걸 목격했어요.

이때까지 몰라던 방법에 "유레카~~"를 외쳤지요.ㅋㅋㅋ

 

물론 소변을 본 기저귀만 해당됩니다.

팬티기저귀를 착용하면서 응가 기저귀는 감당(?)이 안되요.ㅋㅋㅋ

응가 기저귀는 곧바로 비닐봉지로 직행합니다.

 

 

아주 작은 부분이자만...조금만 더 생각하면 되는것을...

평상시 늘~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엄마~~~

엄마이기때문에 기저귀 하나에도 이런 센스있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ㅋ

 

혹~ 저만 몰랐던거 아니지요?....^^;;;

 

앞으로 아들녀석의 팬티기저귀를 처리할때마다 아내 생각이 날것 같아요.ㅋㅋㅋㅋ

 

엄마의 지혜가 돋보이는 팬티기저귀 처리방법~

아직 모르고 계셨다면 한번 따라해 보세요.ㅋ

 

@팬티기저귀는 브랜드마다 처리하는 방법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어떤 브랜드는 마지막에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투명 테이프가 추가로 달려있는것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