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좋아하는 음식을 대하는 24개월 아들의 자세~!

육아일기/초보아빠 : 은후

by 은벼리파파 2015. 1. 29. 08:19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좋아하는 음식을 대하는 24개월 아들의 자세~!

 

2015라는 숫자가 아직도 어색한데 벌써 2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간 한번 참 빠르네요.^^

 

이번겨울 마지막 감기가 오려는지 목이 따끔거립니다. 그냥 잘 넘겨야 할텐데....ㅠ.ㅠ

 

개학준비로 여념이 없는 딸아이와 아직까지 누나가 개학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도 마냥 즐거운 24개월 아들

평소에는 둘도 없는 남매지만...

좋아하는 음식앞에서는 누나보다는 음식이 먼저인 아들녀석입니다.ㅋㅋㅋㅋ

그래도 누나를 조금 챙겨주긴 하더라구요.

엄마, 아빠에겐 국물도 없는데.....ㅡ,.ㅠ

 

요즘은 단어를 하나씩 따라하고 있습니다.

빵, 치약, 찌찌 같은 단어들....ㅋㅋㅋ

눈치가 100단입니다.^^

 

혼자서 먹는 음식앞에서는 아주 얌전합니다.

 

 

 그릇이 크다거나...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 앞에서는 아주 얌전하지요.ㅋㅋㅋ

누가 뺏어먹어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뭐~ 당연한 행동이고 반응이지요.ㅋㅋㅋ

 

 

그런데 좋아하는 음식앞에서는 누나도 없습니다.

24개월 아들녀석이 싫어하는 음식이 있겠느냐만은....그래도 좋아하는 음식이 있더라구요.

요즘은 비싼~ 딸기에 꽂혀 있습니다.

 

딸기를 사면 아들녀석에게는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딸아이는 자르지 않고 그냥 줬었지요.

그런데...아들녀석의 반응이 심상치 않더라구요.ㅋㅋㅋㅋ

자른 딸기는 마다하고 온전한 딸기만 쏙쏙~ 골라먹더니...나중에서야 자른 딸기를 먹더군요.ㅋㅋㅋ

 

 

조금 알이 굵은 딸기는 24개월 아들녀석이 먹기에 조금 버거워보입니다.ㅋㅋㅋ

뒷감당도 힘들어요...ㅡ,.ㅠ

 

그 이후부터는 딸기는 무조건 반으로 잘라서 주고 있는데요.

욘석~ 누나에게 뺏기지 않으려고...아니 남들보다 더 먹으려고 하는것인지... 행동이 빨라집니다.

 

 

포크로 딸기하나를 집어들고...다른 한손으로는 얼른 딸기하나를 입으로 쏘옥~~~

 

 

그런다음, 포크로 집은 달기를 먹으면서 다른 한손으로는 또 하나의 딸기를 집어들고...ㅋㅋㅋㅋ

누가 뺏어먹는것도 아닌데...좋아하는 음식이 양이 많을 경우에는 양손을 이용해 먹습니다.

그렇게 먹다가 마지막 하나가 남으면....정말 아껴 먹지요. ㅡ,.ㅜ

 

먹는것 가지고 누나와 싸우는 일도 없었고...

누가 뺏어먹지도 않았는데....

먹성하나 만큼은 알아줘야 합니다.^^;;

 

조금 더 크면 음식에 대한 집착도 조금 나아지겠지요?.ㅋ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아들녀석과 따뜻한 봄햇살 아래서 소풍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